국립수산과학원, 킹전복 보급 활성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

킹전복 생산 우수업체 인증 현판 증정식

2018-11-12     김세영 대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1월 8일(목) 육종전복보급센터(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킹전복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복 양식어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4월 킹전복 (속성장 육종 참전복: 일반 성장이 전복보다 30% 성장이 빠른 전복) 브랜드를 선포하고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완도, 해남, 진도) 양식현장에 본격적으로 보급하였으며 현재까지 양식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유관단체(한국전복산업연합회 및 산하기관) 및 관련 어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킹전복 보급결과 및 향후 계획 수립과 킹전복 보급 시기 조정, 보급 물량 증대, 사육방법 등 다양한 현안문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킹전복을 양식한 업체 중에서 킹전복을 잘 키운 우수업 에게 킹전복 브랜드 현판을 증정하였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복은 현재 우리나라 양식패류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품목으로 오랜 기간 육종기술 개발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킹전복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