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새 확진자 52명 늘어나 총 156명
육.해.공군도 뚫려, 전 장병 외출 금지
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청원 72만명

정은경 본부장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명이 증가하여 누적 감염자가 15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중 41명이 대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해 이지역 확진자수는 총 111명으로 늘었고 이날부로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육.해.공군에서 감염자가 나와 전군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자 52명 중 신천지 교회 교인이 39명이며 1명은 청도대남병원 관련자이다. 이로써 신천지 대구교회의 확진자 수는 전날 43명에서 82명으로 증가했고 청도대남병원도 전날 간호사 5명이 집단 감염돼 15명이 되었고 오늘 1명이 늘어 16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도 육.해.공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전 장병들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는 지침을 내렸다.

육군 증평소재 13특임여단 소속 A 대위가 휴가 중 여자친구가 있는 대구를 방문했으며 이 여자친구가 신천지교회 교인으로 밝혀졌다. 공군 계룡대 공군기상단의 B 중위는 대구 군수사에서 근무하다 공군기상단에 파견되었으며 해군 제주 제615 비행대대 소속 C 병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고향 대구에 휴가를 갔다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재점화하고 있다. 청와대에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수가 72만명이 넘어 청와대가 어떻게 답변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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