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소재 영화ㆍ드라마 ㆍ소설 등장...변종 바이러스 인간에 공포로 등장
'감기''연기시''더바이러스''창궐''괴물' 등 국내외 영화에서 신종 코로나 공포 예견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전염병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9일 기준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는 총 37,530(사망 813)이다. 발생국가는 28개국이다중국인 확진자는 37,198(사망 811)이다. 한국인 확진자 27(사망 0)이며 완치자 3명이다.(10일 현재). 백화점, 극장, 놀이시설 등 오프라인 매장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각종 콘서트나 공연 등은 취소됐다.  입학식조차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변종 바이러스는 인간 간 감염ㆍ도시봉쇄 등 사회 재난을 만들어 낸다.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어떤 변종이 나타나 우리를 덮칠지 모른다는 점에서 영화 속 바이러스는 현실을 닮아있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불특정 다수를 숙주로 만들었다.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바이러스의 실태를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분석한다.

 

[사진=영화 ‘아웃브레이크’영화 스틸 컷]
[사진=영화 ‘아웃브레이크’영화 스틸 컷]

#아웃브레이크(19954월 개봉)

감독:볼프강 페터젠

출연진:더스틴 호프만(주연/Col. 샘 다니엘스 역), 르네 루소(주연/로비 커우 역),모건 프리먼(주연/Brig. Gen. 빌리 포드 역),쿠바 구딩 주니어(조연/Maj. 솔트 역),패트릭 뎀시(조연/짐보 스콧 역),도날드 서델랜드(조연/Maj. Gen. 도날드 맥클린톡 역),케빈 스페이시(조연/Maj. 캐시 슐러 역 )

  -줄거리: 영화는 1967년 아프리카 자이르 모타바 계곡 용병캠프에서 일어난 의문의 출혈열이 발생으로 시작된다. 출혈열에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미국은 혈액만 샘플로 채취한 채 일방적으로 용병 캠프에 폭탄을 투하해 모두 몰살시킨다. 이후 30년이 지나고 자이르에 다시 출혈열이 발생한다.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였지만 초기대응에 미흡으로 바이러스의 내성을 가진 원숭이가 밀렵꾼에 의해 잡히고 어떤 밀수꾼에 의해 미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게 된다.

[사진=영화‘나는 전설이다’스틸 컷]
[사진=영화‘나는 전설이다’스틸 컷]

#나는 전설이다(200712월개봉)

감독:프란시스 로렌스

출연진:윌 스미스(주연/로버트 네빌 역)앨리스 브라가(주연/안나 역)찰리 타핸(조연/에단 역)샐리 리차드슨(조연/네빌의 아내 조역)윌로우 스미스(조연/네빌의 딸 말리 역)

 -줄거리: 2012년 전인류가 멸망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은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간절하게 매일 방송을 송신한다. 그러던 중 네빌은 생존자를 찾지만 그들은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이 아닌 바이러스에 감염된 변종인류였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가 된 네빌은 면역체를 가진 자신의 피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사진= 영화‘눈먼 자들의 도시’ 스틸 컷]
[사진= 영화‘눈먼 자들의 도시’ 스틸 컷]

#눈먼 자들의 도시(200811월 개봉작)

감독: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진:줄리안 무어(주연/의사의 아내), 마크 러팔로(주연/의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주연/악당 1),대니 글로버(주연/한쪽 눈이 먼 노인역),앨리스 브라가(조연),이세야 유스케(조연),기무라 요시노(조연),돈 맥컬러(조연)

-줄거리: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가 차도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그뒤 그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그 남자를 접했던 많은 사람들이 눈이 멀어버리는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게 눈먼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그들을 한 병원에 격리수용한다. 눈이 멀어버린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먼 사람처럼 위장을 하고 병원에 남편과 함께 수용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여자(줄리안 무어)가 있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현장에서 오직 그녀만이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사진=영화‘크레이지’스틸 컷]
[사진=영화‘크레이지’스틸 컷]

#크레이지(201004월 개봉작)

감독:브렉 에이즈너

출연자: 티모시 올리펀트(주연/보안관, 데이빗 더튼 역), 라다 미첼(주연/더튼의 아내, 쥬디 더튼 역), 조 앤더슨(주여/부보안관, 러셀 크랭크 역), 다니엘 파나베이커(베카 다링 역), 크리스티 린 스미스(조연/디어드라 파멈 역),브릿 릭케비(조연/빌 파멈 역),프레스턴 베일리(조연/니콜라스 역),존 아일워드(메이어 홉스 역)

-줄거리: 야구 축제가 있던 미국 웨스턴의 작은 도시의 야구장에 총기를 들고 난입한 주민이 보안관 데이빗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된다. 이후,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그들의 무차별적인 살인으로 도시는 삽시간에 폐허로 변한다.

감염 후 단 48시간 만에 미치게 이르게 되는 치명적 바이러스 트릭스의 유출을 이미 알고 있던 정부는 군부대를 투입해 도시를 폐쇄하고 생존자를 전멸시키려 한다.

살인광기가 가득한 도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데이빗과 그의 아내를 포함 단 4명뿐. 그들은 필사적으로 이 도시를 탈출하려 하지만 치명적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확산되어 전세계 50억 인구의 생명을 위협한다.

[사진=영화‘컨테이젼’ 스틸 컷]
[사진=영화‘컨테이젼’ 스틸 컷]

#컨테이젼(20119월개봉작)

출연진:마리옹 꼬띠아르(주연/리어노러 오랑테스 박사역)맷 데이먼(주연/토마스 엠호프 역)로렌스 피시번(주연/엘리스 치버 박사역)주드 로(주연/앨런 크림워드역기네스 펠트로(주연/베쓰 엠호프역)케이트 윈슬렛(주연/에린 미어스 박사역)존 호키스(조연/라저 역)제니퍼 엘(조연/앨리 핵스톨역)

 -줄거리: ‘컨테이션은 감염 원인이 야생박쥐의 변을 먹고 자란 돼지라는 설정이다. 이는 최근 우한 폐렴의 원인이 야생 박쥐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소름끼치게 코로나를 예견한 듯한 내용이 공포감을 더한다.

감염된 돼지를 맨손으로 요리한 요리사가 감염되면서 바이러스는 시작이 된다. 홍콩에 출장을 다녀온 베스(기네스펠트로)가 원인을 알 수 없이 급작스럽게 사망하게 된다. 그녀의 남편인 토마스 엠호프 (맷 데이먼)이 원인을 알아내기도 전에 엄마와 접촉했던 아들까지 사망을 하고 만다. 이후 같은 증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며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번지게 된다. 감염자가 닿았던 물건의 일상생활 접촉만으로도 바이러스가 번져 전인류가 위험에 빠진다는 이야기

[사진=영화‘블레임2011’ 포스터]
[사진=영화‘블레임2011’ 포스터]

#블레임:인류멸망 2011

감독:제제 타카히시

출연진:츠마부키 사토시(주연/응급센터 의사,마츠오카 츠요시역)단 레이(WHO 메디컬 담당자, 코바야시 에이코 역) 이케와키 치즈루(주연 /마나베 마미 역) 사토 코이치(주연/의사,안도 카즈오 역) 쿠니나카 료코(주연/간호사,미타 타카코 역)타나카 유지(조연/마음 따뜻한 남편,미타 에이스케 역)컨닝 타카야마(조연/연구원, 스즈키 코스케 역)후지 타츠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연구 제1인자, 니시 미노루 역)

-줄거리:2011년 도쿄의 한응급센터 의사인 마츠오카 츠요시(츠마부키 사토시)가 감기라고 오진단한 환자가 다음날 상태가 급변하면서 사망하게 된다. 이후 비슷한 증상으로 도쿄에 사망자가 급증하게 되면서 일본은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에 병원으로 파견된 WHO 메디컬 담당자인 코바야시 에이코(단 레이)와 마츠오카는 함께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높은 치사율과 감염속도로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가 공포에 빠지게 된다.

영화 포스터에 “2년 후 지구상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라는 문구가 전염병으로 인한 인류 멸망을 암시하며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사진=영화‘감기’스틸 컷]
[사진=영화‘감기’스틸 컷]

#감기

감독: 김성수(2013.08개봉)

출연진:장혁(주연/정용준 역)수애(주연/인해 역)박민아(주연/미르 역)유해진(조연/경업 역)이희준(조연/병기 역)김기현(조연/국무총리 역)이상엽(조연/병우 역)박효주(조연/정선생 역)

 -줄거리:홍콩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동자가 컨테이너를 통해 분당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분당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감염속도 초당 3.4, 치사율 100%. 이에 국가 재난사태가 발령되며 도시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이 진행된 가운데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사진=영화‘연가시’스틸 컷]
[사진=영화‘연가시’스틸 컷]

#연가시(2012.07개봉작)

감독:박정우

출연진:김명민(주연/재혁 역)문정희(주연/경순 역)김동완(주연/재필 역)이하늬(주연/연주 역)엄지성(조연/준우 역)염현서(조연/예지 역)강신일(조연/황박사 역)조덕현(태원 역)

20127월 개봉한 박정우 감독의 연가시’(주연:김명민/문정희/김동완/이하늬)

 -줄거리: 연가시는 곤충에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숙주 곤충의 뇌를 조종해 자살을 유도하는 철사 모양의 기생충이다.

감독은 이점을 착안해 인간을 숙주로 삼아 인간의 뇌를 조종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라는 설정으로 공포를 극대화했다.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100%4대강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연가시의 재난은 대한민국을 한순간에 초토화시킨다.

[사진=영화‘창궐’스틸 컷]
[사진=영화‘창궐’스틸 컷]

#창궐(2018.10월 개봉작)

감독: 김성훈

출연진:현빈(주연/이청 역)장동건(주연/김자준 역)조우진(조연/박을룡 역)정만식(조연/학수 역)이선빈(조연/덕희 역)강의성(조연/이조 역)조달환(조연/대길 역)박진우(조연/만보 역)

 -줄거리: 산자도 죽은 자도 아닌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가 창궐한 조선시대. 조선에 출몰한 이양선을 통해 들어온 서양 좀비를 통해 조선에도 나타난 조선형 좀비인 야귀가 출몰하게 되면서, 조선에 야귀가 창궐하게 된다. 이는 역성혁명으로 왕이 되고자 하는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음모였다. 이 혼란한 틈에 세자인 형(김태우)의 부름을 받고 청에서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조선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 야귀떼를 소탕하며 김자준(장동건)과 맞서게 된다.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분석'

인간 간 전염...도시를 폐쇄시키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전염병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불특정 다수를 숙주로 만든다. 집단에 특히 치명적이다. 역사적으로도 페스트·천연두 등의 전염병은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혹은 대규모 이동이 있을 때 창궐했다. 현대의 도시는 층간 소음이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밀착해 살아가고 있다. 도시에서 ‘감염’이라는 키워드는 귀신보다 두려움을 주는 소재일 수밖에 없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갤리포니아대학교 지리학교수의 문화이론서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에는 인간의 환경 파괴와 바이러스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초기 서아시아의 문명 교역이 혁신과 질병을 교환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한다. 풍부한 식량 공급과 그것이 지원하는 밀집된 인구는 분업이 가능하게 했다. 경제발전과 기술발전이 가속화됐다. 이러한 경제적, 기술적 이점은 결국 유럽인들이 총, 철을 사용하도록 했고 다른 대륙의 민족을 정복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유라시아의 밀집된 인구, 높은 수준의 무역, 가축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 하는 것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질병을 광범위하게 전염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는 동물과 인간의 밀집한 개체군 사이에 근접하게 발생한 결과였다. 연 선택으로 인해 유라시아인들은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되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과 접촉했을 때, 유럽 질병(아메리카인들이 면역력이 없는)은 다른 방법보다는 토착 아메리카 인구를 황폐화시켰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14세기 중반 유럽은 흑사병(黑死病)이 퍼지면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하는 ‘전염병 공포’를 겪었다. 들쥐나 야생 설치류(齧齒類)에 의해 감염된다고 알려진 이 전염병은 일명 ‘페스트’(Plague)라고 불린다. 페스트는 1664~65년 런던 인구의 20퍼센트 정도의 목숨을 빼앗았고, 19세기 말,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명이 희생되면서 전세계는 페스트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이후 20세기에 의학 발달로 과거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결핵, 천연두, 콜레라 같은 질  병도 감염치료 경로가 발견되면서 예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전염병의 공포도 점차 사그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은 사람들을 다시 전염병 공포로 몰아넣었다.

지난 1월 22일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武??南海?批?市?)에서 팔린 야생동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우한 화난의 수산시장 내에 있는‘대중 목축 야생동물’의 차림표에는 등장하는 야생동물만 42가지에 달한다.

사향고양이,오소리,공작,기러기,코알라,캥거루,사슴,타조,낙타,여우,새끼늑대,지네,전갈,메뚜기,호저,사향쥐,악어꼬리,악어혀 등 기상천외한 먹거리들이 즐비한다. “산채로 현장에서 도살,냉동, 문앞 배달, 장거리 위탁 배송”이라는 문구도 있다. 코로나의 시작은 중국의 야생동물을 먹는 식습관에서 시작되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야생동물을 먹는 것이 중국에서는 일종의 ‘과시’라고 생각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식도락 차원에서 원숭이 골, 낙타의 육봉, 표범의 태, 호랑이 고기 등 야생동물을 값비싸게 사먹는다. 특히 중국인들은 박쥐를 행복의 상징으로 여겼기 때문에 박쥐를 잡아먹는 오랜 식습관이 있다.

[사진=SDUIVF許超醫生 웨이보]
[사진=SDUIVF許超醫生 웨이보]

사스퇴치로 중국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중난산은 “동물 방역에 대한 법률의식이나 동물 보호 의식이 천박하고 우매하기 이를 데 없다.”라고 비난하며 “몸보신으로 야생동물을 먹는다지만 실제 일종의 특권을 드러내는 신분 상징처럼 쓰인다”라고 했다.

14세기 중기 전유럽에 대유행한 페스트는 야생 설치류(齧齒類)의 돌림병으로 벼룩에 의하여 동물 간에 유행했다. 사람에 대한 감염원이 되는 것은 보통 밭 다람쥐·스텝 마못 등으로부터 벼룩이 감염시킨 시궁쥐(집쥐)·곰쥐 등이다.

이러한 보균동물이 사는 지방에는 풍토병(風土病)이 존재하며 보균동물에게 잔류되어 있으므로 기근 등이 닥치면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반면 동물학자 크리스토퍼 던컨과 사학자 수잔 스콧이 공동 저작한 《흑사병의 귀환》이란 책에 따르면 흑사병이 수인성 전염병인 림프절 페스트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역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사람간의 전염이 확인되면서 과거 페스트의 공포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현실이다.

정종화 영화평론가는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바이러스 관련 영화들이 다시 주목된다"면서 "전세계가 전염병 공포로 혼란스러운 지금,영화를 통해 현재 문제를 정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런 영화 속 이야기를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전염병 대책 마련에 미흡함이 없도록 경각심을 갖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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