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이웃을 위해 전달한 20kg 포장쌀 300포를 나르고 있다.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는 이 익명의 기부자는 2011년부터 10년째 싯가 1억 8000여만원에 이르는 쌀 총 3000포를 기부했다.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는 짤막한 전화가 전부다. (사진 뉴시스)
성북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이웃을 위해 전달한 20kg 포장쌀 300포를 나르고 있다.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는 이 익명의 기부자는 2011년부터 10년째 싯가 1억 8000여만원에 이르는 쌀 총 3000포를 기부했다. "어려운 이웃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는 짤막한 전화가 전부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강기정 정무수석이 주택거래 허가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

"정부가 검토해야 할 내용이겠지만 비상식적으로 폭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매매 허가제를 둬야 한다는 발상을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이 '총선공약 1'를 발표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섬.

민주당이 공공 와이파이 무료 확대로 가계 통신비 절감이라는 생활 밀착 카드를 내건 반면, 한국당은 정부 여당의 나라살림 방향을 비판하며 희망경제 공약을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

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둔 15비서관급 3명이 '청와대발 여의도행' 막차에 올라탐.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 청와대 비서관급(1) 여성 인사 3명은 사의를 밝힘.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복귀.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가 기정 사실인 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내달 초 출범하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해찬 당대표와 함께 총선을 지휘할 전망.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4월 총선 불출마를 잇달아 선언하면서 지역정가가 술렁.

김무성(6·중구영도구), 김정훈(4·남구갑), 김세연(3·금정구), 김도읍(재선·북구강서구을), 윤상직(초선·기장군) 5명이 총선불출마를 선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을 향해 "야당 탓만 하는 대통령이 바로 분열과 갈등의 뿌리"라고 비판.

"최소한의 대화마저 거부하는 정권이 협치를 논하는 것은 야당에 대한 조롱이 아니냐"고 지적.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하면서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

은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0'을 언급하며 "지금 세상은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바깥에서 지켜본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는 모습이 아니다"는 말함.

선관위가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힘

비례 후보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선출하라는건데, 이른바 비례용 위성정당의 경우 민주적 절차에 따른 후보 선출이 가능한지 논란이 예상.

이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자 다시 제재 고삐를 쥐기 시작.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14고려남강무역회사와 베이징숙박소를 제재 대상에 포함함.

[정부]

공정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자 넷플릭스의 6개 불공정 약관을 시정 조치해 오는 20일부터 새 약관이 적용한다고 발표.

넷플릭스는 전 세계 서비스에 종전 약관을 적용해 왔는데 한국에서 최초로 약관이 시정될 전망임

법무부-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각각 통과함에 따라 후속 조치를 수행할 기구를 각각 발족시킴.

법무부는 검찰개혁입법 추진단 산하에 검찰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권조정 법령개정추진팀과 법무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수처 출범 준비팀이 만들어지고, 대검도김영대 서울고검장이 단장,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부단장으로 한 검찰개혁추진단을 발족시킴.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美北 개별관광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힘.

방미중인 는 개별관광이 안보리 제재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점을 미국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임.

교육부가 중대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형사미성년자와 촉법소년의 연령을 기존보다 1세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학교 1학년생 나이인 만 13세 학생이 소년법 적용 사건 수준의 학교폭력을 일으키면 엄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경제]

한진경영권 분쟁조원태 회장을 제외한 조현아·KCGI·반도건설이 전격 회동.

조원태의 경영방침에 공개적 반기를 든 조현아가 KCGI·반도건설과 비밀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3월 주총을 겨냥한 주주 간 지분경쟁이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임.

KB금융지주가 1년여 만에 신한금융지주를 밀어내고 금융(은행)업종 대장주 지위를 되찾음.

15일 기준 KB금융은 전날 종가 기준 시총이 198964억원을 기록해 신한지주(198453억원)를 따돌리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13위를 기록.

삼성그룹 퇴임임원모임인 삼성성우회는 15일 정기총회에서 그룹 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순동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제8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

는 한국광고총연합회장, 한국로타리 서울지구총재, 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장 등 광고계와 자원봉사 관련 단체장을 역임한바 있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됨.

서 이사장은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김일곤 대원문화재단 이사장 등과 친분이 깊다우리나라 오페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함..

[사회]

총선 D-90일을 앞두고 예비 후보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남.

선관위에 등록한 총선 예비후보자의원직 박탈에 해당하는 집행유예 이상의 실형이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백만 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사람이 14%(10일 현재)라고 밝힘.

음주운전 전과부터 집회·시위법 위반, 특수절도, 살인·성폭행같이 죄질이 나쁜 범죄로 실형을 받은 예비 후보자도 있음.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 행태가 '다니는 여행'에서 '머무는 여행'으로 변화함.

2018년 처음으로 맛집 여행인 '식도락'이 꼽혔고 '한 달 살기'와 같이 장기체류 관광객이 늘면서 약국과 병원, 세탁소 같은 편의시설의 매출이 증가함.

'SKY' 출신까지 '9급 시험'에 응시하고 있음.

취업이 어렵게 되자 명문대생들도 고시보다 상대적으로 합격이 쉬운 9급 공무원으로 몰리고 있음.

경기 북부지역 육군 모 부대에 복무중인 사병이 휴가기간 중 외국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귀대한 뒤 국방부의 조기전역 권고를 거부함.

국군 창설 이후 군 복무중에 사병이 성전환 수술을 하고 만기 전역의 뜻을 밝힌 첫 사례로, 향후 국방부의 결정과 군 복무와 관련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 등 파장이 커질 전망.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이른바 김용균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감.

원청 사업주의 안전 책임이 강화되지만, 노동계는 하청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기엔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고 있음.

의학계에서는 한 달 이상 피로가 지속되면 피로감을 주는 특정 질환이 있는지 검진을 통해 확인해 보라고 권고.

이후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로 정의함.

[연예/스포츠]

'성폭행 혐의'가수 김건모(52)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음.

20168월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가 접수돼 이와 관련 조사를 받음.

배우 현빈의 소속사는 "배우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함.

최근 불거진 배우 손예진 씨와의 열애설과 남자 배우들 간의 사적 대화 유출 건과 관련해 각종 루머가 떠돌면서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게 일각의 추측.

[국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하며 무역전쟁이 시작된 지 22개월 만에 휴전에 들어감

중국은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기로 결정.

페루의 세계적 유적지 마추픽추의 신전에 볼일을 본 무개념 관광객 6(4, 2)들이 경찰에 붙잡힘.

아르헨티나인 각각 2명과 프랑스, 칠레인 1명씩으로 1명은 기소하고 나머지는 추방함.

[기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

낮 기온은 어제보다 약간 올라서 서울이 4, 대전 5, 광주와 대구는 6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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