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패스트랙 법안의 연내 처리가 어려울 거란 전망임.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례대표 당선을 위해 일종의 위성정당인 비례 한국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힘.

▶靑에 이어 고위 공직자로 확산된 '다주택자 집 매각령'이 與當 더불어민주당에까지 확산.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의 총선 출마 후보자가 집을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거주목적 외 주택의 처분을 요청한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예산안 날치기를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면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함.

심은 '4+1 협의체'에 대해서는 "의석을 나눠 먹으려는 여의도 타짜들”이라고 비난.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간 '빅 매치'가 내년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

양측 모두 “지역구 출마 자체를 언급하기 이른 시점이지만, 당이 원한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

▶정의당이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의 "연동형 선거제를 밀어붙인다면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발언에 강력 비판.

오현주 대변인은 "항간의 뜬소문인 '비례한국당 창당설'이 원내대표 입에서 공식 언급되다니 놀라울 따름"이라며 "망해야 정신차리는 '비례망국당'이 될 것"이라고 말함.

▶中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美대북특별대표가 뤄자오후이 中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북한 비핵화 해법을 논의.

북미간 협상을 공개 강조한 비건 대표의 제안에 北이 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정부]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국내외 민간기관 전망치보다 높은 연 2.4%로 제시.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경기를 반등시키겠다는 계획.

바이오·금융같이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분야에선 규제를 더 풀고 소비 불씨를 지피기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때는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

[경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경남 출신 강호동(56) 합천율곡농협조합장과 최덕규(69) 전 합천가야농협조합장이 등록신청을 마침.

조합장 1118명 中 대의원 조합장 293명(농협중앙회장 포함)이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로 1월 31일에 치뤄질 예정.

▶미래에셋그룹이 항공기리스 사업에 진출함.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인수하는 아시아나항공이 과도한 리스비용으로 어려움을 해소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

▶'사법리스크'를 해소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계열사 대표 22명을 교체하는 고강도 '쇄신인사'를 단행.

황각규-송용덕 투톱체제를 구축해 각각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경영개선 업무를 맡김.

[사회]

▶자유한국당 지지자·보수단체 회원의 국회 난입 폭행이 우발적 사고가 아닌 계획된 작전이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음.

여러개 단체 채팅방에서 활동하며 '경찰을 속이고 국회로 진입하는 방법'이나 '태극기를 숨겨 들어오라'는 등 행동지침을 실시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남

▶박성택 전 中企회장이 2015년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당시 선거인단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이 선고.

재판부는 “선거인 매수 행위는 선거 공정성을 심하게 훼손하고 민주적 선거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선거인단과 투표인단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범행이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요진건설이 경기도 일산에 1조 5천억원대 아파트건설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교등을 기부체납을 약속했고,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논란.

학교 부지는 2014년 요진건설 최준명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인 '휘경학원'으로 이미 넘겨버린 것으로 알려짐.

▶만화, 웹 소설 등 문화 콘텐츠가 온라인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유통되면서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가 심각.

웹 소설은 텍스트본의 준말인 '텍본' 형태로 SNS 등에 무단 공유되는데, 비공개인 경우가 많아서 저작권 침해 신고가 접수돼도 증명하기 어렵다고 함.

▶초등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에 이어 유튜버, BJ 같은 크리에이터가 3위를 차지함.

유튜버를 꿈꾸는 어린 자녀를 유튜버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미디어 업체뿐 아니라 백화점 문화센터, 사설 학원, 개인 강사까지 초등생 대상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명 '유크리' 강의를 개설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걸 그룹 트와이스의 국내 음반 판매량이 3년 연속 100만 장을 돌파.

미니 7집 '팬시 유'와 미니 8집 '필 스페셜'을 비롯해 기존 발매된 앨범 판매량을 포함한 총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으로 114만 장을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가수로 뽑힘.

한국갤럽은 방탄소년단은 총 26.3%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힘.

▶최윤희(52)前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체육정책, 관광정책 등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으로 전격 발탁됨.

체육인이 문체부 2차관에 오른 것은 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박종길 前 사격 국가대표 감독 이후 두번째임.

[국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세번째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을 가결.

상원은 내년 1월 탄핵심판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공화당이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어 탄핵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함.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위치한 연방보안국 청사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괴한의 무차별 총격에 보안국 요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침.

▶새로운 장난감을 소개하는 '라이언 토이스리뷰'를 운영자인 8세 라이언 카지가 2600만 달(약 303억원) 소득을 올려 유튜버 중 세계 1위를 기록.

3위는 1800만달러를 번 러시아 5세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가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