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급부상한 더불어민주당 6선 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최근 청와대에 검증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는 정 전 의장이 사실상 총리 지명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전 의장이 차기 총리 후보자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선 이르면 이번 주내 총리 인선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종합/정치]
▶靑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에 6선(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고 인사 검증 절차에 돌입.
국가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지낸 鄭이 서열 5위인 국무총리로 가는 것이 막판까지 만만찮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임.
▶與野가 선거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처리 앞두고 또 다시 폭풍전야.
與野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는 일괄 상정 방침을 선언했고,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수정안 제출 등 지연 작전을 추진하며 장외투쟁도 병행하는 강경 투쟁을 선포한 상태임.
▶더불어민주당 5선(選) 원혜영(68·경기 부천 오정)·3선 백재현(68·광명갑) 의원이 내년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
민주당 중진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작년 8월 이해찬(7선) 대표 이후 처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검찰개혁법안 처리를 앞두고 "검찰의 입법 로비 실명을 공개하겠다"를 공개 경고함.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검찰 압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與野 4+1 협의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와 관련 "더러운 정치 야합과 싸우기 위해 무기한 농성하겠다"며 무기한 농성을 시작.
예산안 처리를 눈 뜨고 지켜보기만 했던 한국당 일각에선 허약한 원내지도부의 협상력과 黃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흘러 나옴.
▶자유한국당이 입시·채용·병역·국정 등서 부정이 발견되면 공천 부적격 처리하고 강력범죄·뇌물-사기 범죄·선거범죄·성범죄 등 하급심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도 공천서 배제키로 함.
기존 집행유예 이상 판결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현역의원 대거 물갈이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임.
▶여야 4+1 협의체가 통과시킨 예산안에는 정보안보다 건설예산이 9천억원이나 증가함.
이해찬, 전해철(더불어민주당), 김관영(바른미래당), 김재원, 장석춘(자유한국당) 등 與野 실세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들의 지역구 개발사업을 챙김.
▶UN안전보장이사회가 北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
美는 "北의 잇따른 도발이 명백한 UN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대화의 문을 닫게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정부]
▶정부가 미군기지 네 곳을 즉각 돌려받고 용산기지 반환 협의도 시작하기로 미국과 합의.
막대한 오염정화비용에 대해 미국이 여전히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
▶정부가 내년 1월 시행되는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와 관련 中企에 대해 1년간 계도기간 일괄 부여한다는 결정에 노동계는  “노동시간 단축 포기 선언”이라며 반발
재난 상황에서만 허용됐던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물량 급증, 연구·개발 등 경영상 사유를 추가키로 함.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키워드로 '유니콘 기업 육성'과 '인공지능(AI) 국가'를 내세우기로 결정.
제조업을 뒷받침할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물적·제도적 지원을 쏟겠다는 방침임.
[경제]
▶ CJ이재현 회장이 국세청이 부과한 증여세 추징금 1562억원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함.
법원은 조세피난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7개 SPC(페이퍼컴퍼니) 등을 통해 국내외 법인 자산을 빼들린 혐의와 관련, SPC 또는 해외금융기관과 명의신탁 합의가 없었다며 증여세 과세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
▶대한항공이 항공 불황 커지자 50세·근속 15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구조조정 신호탄.
대한항공이 2013년 희망퇴직을 실시해 110여명이 퇴직한바 있음.
▶카카오모빌리티가 법인택시 회사와 손잡고 대형 승합택시 서비스를 전격 출시.
일명 '타다 금지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놓고 타다 측과 국회·정부 간 갈등이 격화 상황서 카카오가 '타다'와 비슷한 택시 서비스를 시작.
▶대형 사모투자펀드(PEF) 등장에 내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
2004년 처음 도입된 후 15년 만에 '조 단위' 자금을 보유한 국내 PEF가 사상 처음으로 4개나 등장함.
[사회]
▶檢이 靑 하명 수사와 관련 의혹의 윗선인 조국 前 민정수석(前법무장관)·백원우 前민정비서관의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감.
曺는검찰에 세번째로 출석해 가족과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조만간 유재수 감찰 중단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임.
▶법원에 의해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관련 공소장 제동이 걸리면서 검찰이 수사하는 다른 혐의에도 변수가 될 전망.
'무리한 기소'였다는 비판을 받으며 한 수 접은 검찰과 힘이 실린 정 교수 변호인단 사이 더욱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됨.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61)가 2003년 석사 논문을 쓸 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학술대회 보고서 등을 베꼈다는 의혹이 불거짐.
연세대 경제대학원에 제출한 ‘WTO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연구’ 논문을 검사한 결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01년 학술대회 결과보고서와 35개 문장이 일치함.
▶文정부 靑근무한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이 3년 동안 평균 3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남.
부동산정책을 관할해온 전·현직 정책실장들의 부동산도 4억원에서 10억원 넘게 오름.
▶AIDS감염자가 해외에선 감소 추세인데 국내에선 증가 추세임.
2018년 신규 감염자가 1200명을 넘어섰고, 20~30대가 동성간 성 접촉으로 60%를 차지함.
▶포털사이트의 맘카페와 나눔카페에서 반려동물 불법 거래가 버젓이 성행.
'책임 분양'이라는 이름 아래 반려동물 판매가 이뤄지는데, 이는 현행 동물보호법상 불법이기 때문에 분양받은 동물에게 질병이 있어도 피해를 구제받기 어렵다고 함.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이전이 일부 주민의 반발로 무산위기에 처함.
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와야 할 자리이며 동네 학교도 과밀이라는 것.
▶경북 구미의 한 사립대학교의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단체 얼차려를 줬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
수업 시간에 여학생의 속옷 색깔을 지적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고, 미스코리아 대회에 봉사활동 명복으로 차비 한푼 없이 사흘동안 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가수 보아가 로맨틱한 겨울 감성의 신곡 '스타리 나이트'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
'스타리 나이트'는 추운 겨울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온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따뜻한 감성의 러브송임.
▶가수 김범수가 17일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디지털싱글앨범 '와르르' 발매할 예정.
'와르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싱글로,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 '진심' 이후 약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임.
▶'교통사고 사망 사고' 배우 정원중이 유가족 합의로 마무리돼 검찰에 송치 예정.
10월 鄭은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내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숨을 잃음.
[국제]
▶美경찰은 테이저건 등을 대체할 체포장비로 이른바 '날아가는 포승줄인 '볼라랩 100'을 추가함.
녹색 레이저 불빛을 이용해 목표를 조준한 뒤, 누르기만 하면 이렇게 도망가는 사람의 두발이 꽁꽁 묶는다고 함.
▶에인트호번공대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 벨기에 국적의 9살 천재 소년인 로랑 시몬즈가 에 졸업을 못하고 자퇴.
18개월 만에 초·중·고 과정을 모두 마치고 통상 3년이 걸리는 학사과정을 10개월 안에 마무리 짓고 2020년 중반 졸업할 계획이었지만  부모가 이를 거절했다고 함.
[기타]
▶한낮 서울 3도, 대전 6도, 대구 8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임.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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