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사진 뉴시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철회를 촉구하는 최후 통첩을 날렸는데, 협상파트너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종료의 뜻밖 '변수'를 만남.

원내대표 선거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10)인데다 원내대표가 바뀌어도 당장 적극 대화를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

자유한국당 황교안-나경원 투톱체제가 원내대표 임기 만료(10)를 앞두고 비꺽거리며 친황과 비황간 내홍 조짐.

5일 의원 총회를 통해 재신임을 받아서 임기를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긴급 최고 위원 회의를 소집해 연임 불가 방침을 결정함.

자유한국당 김영우(3, 경기 포천·가평)의원이 4일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

비박계인 은 김무성·김세연 의원 등에 이어 5번째 불출마자로 자유한국당 소속 수도권 의원 중에는 처음임.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에 오를 민생법안에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한 가운데 병역법 개정안이 주목을 받고 있음.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병역 이행을 다루는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병역의 종류를 다루는 '병역법 5'가 사라져 징병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고, 민주당은 공수처 기소권 제한을 두는 선에서의 대타협을 양당에 제안한다"고 말함.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극단적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촉구함.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주둔 문제까지 언급하며 한미방위비의 수십억 달러 증액을 압박.

워싱턴서 열리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체결을 위한 4차 협상이 트럼프의 증액 압박에 난항.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여온 의 비핵화를 촉구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냄.

트럼프는 "로켓맨 김정은에 군사력을 쓸수 있다""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 결심에 달려있다"며 연말 시한을 제시.

 

[경제]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사임하고, GS홈쇼핑 허태수 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취임.

허창수 회장은 내년부터 당분간 GS 회장 대신 GS건설 회장으로서 건설 경영에만 전념할 방침.

'대한민국 40년 땅값 상승세'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민간 소유 땅값이 2000조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남.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경실련은 "연간 상승액 기준으로 역대 정권 중 최고 수준"이라고 말함.

대한항공이 마일리지와 현금을 혼합해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를 내년 하반기 시범 도입할 계획.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의 복합결제 도입은 최근 진행 중인 매각 상황을 살펴본 뒤 추가 협의하기로 함.

 

[사회]

前 靑특감반 출신으로 극단적 선택한 수사관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 나섬.

에 불리한 내용을 이 독점하려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은 적법한 절차를 따랐다는 입장임.

인천시 공무원과 폐기물 처리 업체 삼원환경이 유착관계를 맺고 폐기물 관리를 독점한 '쓰레기카르텔'이 사실로 밝혀짐.

지역 퇴직 공무원을 임원으로 영입해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인상하고 유령업체를 만들어 폐기 관리까지 독점함.

박근혜 전 대통령이 78일간의 서울성모병원 입원 치료를 끝내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2017331일 구속 수감돼 입원 전까지 25개월여 동안 구치소 생활을 해오고 있음.

김기춘 前 靑비서실장(80·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상고심 재판중)이 구속기간 만료로 4일 새벽 석방됨.

보수단체 불법 지원 혐의인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옴.

광주광역시의회 시의원 A(윤리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씨가 보좌관의 월급을 매달 가로챔.

광주시의회는 21명의 보좌관이 배치돼 있는데 14명은 의회 예산으로 월급을 받고 7명은 시의원(23)이 공동으로 경비를 모아 월급을 지급하는데, A는 월분담금 80만원을 보자관 월급으로 납부함.

'논두렁 시계 논란'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지난 8월 미국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

20094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부부에게 스위스 명품 시계를 뇌물로 제공 취지의 한 방송사의 보도로 시작됐고, 는 해당 보도 열흘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음.

소형 전자기기,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무단 폐기되면서 강물은 물론 수돗물까지 오염시키고 있음.

현재 수처리 방식으론 물속에 녹아 있는 리튬을 제거할 수 없어 수돗물에서도 리튬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 101'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8명이 재판에 넘겨짐.

은 안준영 PD 등이 조작을 시인한 시즌 3·4를 포함해 '프로듀스 101' 전 시즌에 걸쳐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

스마트폰이 기부 문화까지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며 '기부인증 트랜드'가 되고 있음.

굿네이버스·밀알복지재단 등 NGO의 모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SNS같은 디지털로 유입되는 신규 후원자가 전체 40%를 차지.

국가인권위가 개혁 관련 검찰 '피의자신문조사' 증거능력 인정요건을 경찰 수준으로 더 강화하라는 의견을 밝힘.

인권위는 피의자신문조서 자체가 일제강점기 잔재라는 것을 분명히 함.

 

[연예/스포츠]

배우 정준호가 리조트 '불법 용도변경 영업' 의혹관련 "경영과 운영에 참여한바 없다"고 해명함.

소속사는 입장을 통해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후 영화 진흥을 위해 춘천시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고 설명.

'버닝썬 사건'승리의 단톡방 여배우 루머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고준희가 복귀 인터뷰서 그의 심경을 밝힘.

고는 "하루아침에 왜 갑자기 피해자가 됐는지,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음.

배우 전혜빈이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식을 가질 예정.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됨.

 

[국제]

글로벌 경제가 미국발 '관세전쟁'에 휩싸임.

미국이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대한 철강, 알루미늄 관세 재개 발표에 이어 2(현지시간)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해서도 보복관세 부과 절차에 착수했고, 15일 중국산 제품 1560억달러 어치에 15% 추가 관세까지 예고함.

 

[기타]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서울 5, 대구 10도 예상.

밤부터는 한기가 내려와 내일 아침 영하 5, 모레 아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