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10월28일 위험 운전행위 단속

경찰이 난폭·보복·음주 등 위험한 운전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만1275명을 입건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9월9일~10월28일 사이 위험 운전행위와 관련해 1만1275명을 검거했다. 난폭·보복 운전 662명, 음주운전 1만593명, 폭주 레이싱 등 공동 위험 행위 20명 등이다.

이번 단속 대상에는 진로 변경 과정에 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차량 앞지른 뒤 3회 급제동을 하고 이후에 욕설을 하는 등 보복 운전자 등이 포함됐다.

면허 취소 상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사례 등 음주운전 관련 13명은 구속됐으며, 음주운전을 방조한 6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았다.

또 치량을 불법 개조해 광고 풍선을 설치하고 번화가 도로를 느린 속도로 대열 주행한 사례를 적발, 4명을 붙잡고 차량 4대를 압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난폭·보복·음주 등 위험 운전행위 관련 단속을 12월27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행위에 대해 교통경찰, 암행순찰차·드론 등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강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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