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임기 반환점(9일)'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노동 개혁과 집값 안정으로 나타남.
국민은 文의 소통과 적폐 청산에는 높은 점수를 줬지만 경제 정책은 '낙제점'이라고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할 예정.
회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해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
▶국민 10명 4명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를 요구함.
매일경제의 여론조사에서 '내년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면 찍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뽑지 않겠다는 응답은 44.4%로 집계됨.
▶더불어민주당이 젊은 층 민심잡기 위해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2030 세대를 대거 공천하는 방안을 추진.
총선 공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모병제 도입과 관련한 여론을 모으고 있음.
▶바른미래당의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 신당 창당 위한 신당기획단 구성을 결정.
황교안 대표의 보수 대통합 제안에 대해선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등 3대 원칙을 제시함.
▶美국방부가 이달 중순 실시할 한미 연합공중훈련의 범위를 축소해 실시한다고 밝힘.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방한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을 논의할 예정.
[정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일제히 전환.
정부는 연내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이들 학교 설립 근거 조항을 삭제해 2025년 이전이라도 자발적인 일반고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
[경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력.
HDC컨소시엄은 인수금액을 애경보다 최소 5000억원을 더 써낸 것으로 알려지며 2조5000억원선으로 추정.
▶카카오뱅크가 주주들이 5000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자금 운용 숨통을 트게 됨.
자본금이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자본 건전성을 둘러싼 진통이 빠르게 일단락될 것이란 관측.
▶김기문 中企 회장 일가의 주식불공정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6일 제이에스티나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함.
검찰은 최대주주인 金 회장 일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한 주식을 거래했다고 보고 수사 있음.
▶한국은행이 지난달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시장 금리는 연일 상승.
역전됐던 한국과 미국의 시장 금리가 10년물에 이어 5년물에서도 재역전.
[사회]
▶정부가 북한에서 해상 살인 사건에 연루돼 도피하다 동해상에서 군 당국에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을 판문점을 통해 北으로 추방.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이들에 대한 북송 절차를 진행하다 국회에서 논란이 제기되자 뒤늦게 조사 내용을 공개.
▶'광주 재판 불출석' 전두환 前 대통령이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을 하는 모습이 포착.
全은 건강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고,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1000억 원이 넘는 추징금도 내지 않은 고객 상습 체납자임.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경찰의 소환에 불응.
전 목사 측 관계자는 "소환을 거부한다는 입장"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내란 선동죄, 여적죄부터 먼저 조사하라는 취지"라고 말함.
▶대법원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20명에게 무죄를 선고.
'종교적·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판결을 처음으로 받아낸 이들은 1심과 2심에서는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음.
▶韓사업 비중이 높은 日기업들이 악화한 양국 관계로 직격탄을 맞음.
유니클로 등 한국에서 전체 매출 중 10% 이상을 거두는 일본 회사 14곳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최근 노인 결핵 인구가 크게 증가함.
75세 이상의 유병률은 아프리카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함.
▶보잉사의 '737 넥스트 제너레이션' 항공기 두대에서 기존 균열과 또 다른 균열이 발견.
국내서 운항이 중단되는 항공기가 늘어나고 승객들의 불안감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보컬 강사를 사칭해 13세부터 17세의 미성년자 25명과 성관계를 맺고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40대 남성이 ‘징역 9년’의 2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이 남성은 음란물 공유 인터넷 동호회에서 신적인 존재로 불렸다고 함.
▶배추 산지가 준데다 태풍까지 겹쳐 배추값이 예년보다 2배나 상승함.
김장을 포기한 이른바 '김포족'들은 포장김치를 찾아 마트로 몰리고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년간 자리를 지킨 가수로 등극.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발표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165위로 재입성.
▶변진섭이 8일 오후 6시에 13번째 정규앨범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를 발매해 4년만에 컴백.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변진섭은 ‘홀로 된다는 건’, ‘너에게로 또 다시’, ‘희망사항’, ‘새들처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음.
▶CJ엠넷의 '프로듀스' 투표 조작 의혹으로 이 프로로 데뷔한 그룹들의 앨범 발매가 중단됨.
네티즌들은 "엠넷은 유료 문자투표로 번 돈을 환불하라"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음.
▶배우 박시후가 과거 '성추문 스캔들'로 영상물 제작이 불발된 책임을 지고 제작사에 억대 배상액을 물게 됨.
법원은 朴의 성추문으로 뮤직비디오, 화보 제작이 취소된데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3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확정.
▶양현석 전 YG엔터 총괄 프로듀서가 피의자 신분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
梁은 2016년 8월 YG 소속 ‘아이콘(iKON)’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구매·투약 혐의를 경찰에 진술한 제보자에게 ‘비아이와 관련해서는 절대 말하지 말라’는 취지로 진술 번복을 강요한 혐의.
▶가수 싸이의 겨울 브랜드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9'가 오는 20일부터 총 4일간 열릴 예정.
막차가 끝나는 시간에 시작해 첫차가 다니는 때까지 계속되는 밤샘 공연으로, 올해는 '광끼의 갓싸이'라는 부제로 공연을 가질 계획.
[국제]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하천의 방사능 수치가 지난달 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간 뒤 급증함.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곳에서도 기준치의 최고 800배에 이르는 방사능이 측정됨.
▶인도의 대기오염이 심각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본연의 색을 잃어가고 있음.
인도 정부가 건물에 진흙을 발라 말린 뒤 증류수로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머드팩 청소'를 하고 있는데, 시간대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하는 대리석의 광택을 없애고 있다는 지적임.
[기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인 오늘 서울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1도까지 내려갔고, 충청도와 경상도 내륙 곳곳엔 한파주의보도 내려짐.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가서울이 13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낮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