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시정연설에서 밝힌 대입 정시 비중 상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
2022년부터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현재 20% 수준인 정시 비율을 40%까지 높이는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임.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지시와 관련 검찰은 특수부 축소, 직접 수사권 축소 등에 찬성한다면서 수사권 축소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함.
검찰이 국회에 보낸 의견서에는 "대상 재한없이 모든 수사를 계속하게 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음.

▶조국 前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 수감을 놓고 與野와 보수·진보 진영간 갈등이 확산되는 모양새.
여당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지만. 야당은 "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曺 전면 수사해야 한다"며 수사를 촉구.

▶더불어민주당 초선 이철희,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초심(初心)을 지키지 못했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물갈이 신호탄이 되고 있음.
자유한국당에선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 의원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자는 방안이 논란이며, 조국 前장관 낙마에 공을 세웠다며 법사위원 등에게 표창장, 상품권을 준 데 대해 "자화자찬이다, 교만해 보인다"는 비판도 잇따름.
 
▶자유한국당이 경제대안 '민부론'에 이어 24일 정부 외교안보 정책 비판하는 행사에서 '민평론'을 발표.
평화와 안보를 강조하는 행사인데 태극기, 탱크 등이 절반으로 갈라지는 화면 때문에 망신살이 뻗침.
 
▶박근혜 前대통령(성모병원 입원中)이 우리공화당에 "현 체제론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며 병상정치를 재개.
2017. 3. 31. 구속 수감이후 2년 7개월 간 침묵했던 朴이 조국사태를 거치는 동안 黨지지율 하락, 태극기 주도권 상실 등이 움직이기 했다는 분석.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가 다음 달 5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북한 비핵화 해법을 놓고 우리 정보와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임.

[정부]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데 공감.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에 감사의 뜻을 표했지만 강제 징용 등 현안에 대해선 입장 변화가 없었음.
 
▶정부가 올해 사상 유례없는 41조원 '돈다발 복지'를 쏟아부음.
문재인 정부는 현금성 복지를 지난해(28조여원)에 비해 무려 12조원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남.

▶국토부가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보잉 항공기 9대 동체 일부에서 균열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시킴.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로 꼽히는 737NG 계열 항공기는 737-600·700·800·900 등임.

▶국민권익위원회가 산하 콜센터는 10년 넘게 외주업체를 통해 운영해옴.
권익위는 위원회 산하에 '110정부민원안내' 콜센터를 두고 있는데, 이 센터직원 230여 명은 외주업체 소속이라고 함.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오늘(2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
파기환송심에서는 삼성이 GH정부 당시 최순실에게 제공한 34억원어치의 말 3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원 등의 성격이 쟁점이 될 전망.

▶SK하이닉스가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수요 감소에 대응위해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삭감.
현금 흐름 악화가 이어지면서 기존 배당 정책을 재조정하겠다는 의사도 밝힘.

▶세계은행(WB)의 <기업환경 평가>서 한국의 창업여건 순위가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33위로 하락.
한국 경제가 삼저(低)의 늪에 빠지며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D(디플레이션)'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창업여건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냄.
매출액 기준 세계 면세점업계 2위인 롯데면세점이 이번 쾌거로 글로벌 1위 업체인 듀프리 공략에 바짝 다가섬.

▶여비서 성추행과 여성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75)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
경찰 조사에서 金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가사도우미 A 씨가 제출한 증거(녹음파일)를 바탕으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짐.

▶국내 3분기 국내 총생산이 2분기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2% 이하로 떨어질 전망.
수출은 늘었지만 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
 
▶서울 라마다 호텔이 청소, 조리하는 노동자들 인건비 2억원을 용역업체에 지급하지 않은 이유로 고소당함.
호텔 측은 "인건비를 계산하는 방식이 달라서 생긴 일"이라며 용역업체에는 "밀린 임금 주겠다"고 말함.

[사회]
▶조국 前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24일 새벽 구속 수감됨.
법원이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檢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曺에 대한 조사도 앞당겨질 전망.

▶검찰은 다음주 초께 曺 前장관을 불러 '뇌물죄'와 관련 조사할 예정.
사모펀드 투자업체의 주식 매입자금 일부가 曺계좌에서 인출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공직자윤리법’ 위반 가능성을 집중 수사를 할 전망.

▶경찰이 임은정 검사가 전·현직 간부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 관련 부산지검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또 기각.
당시 관련 사건을 자체 감찰에 나섰지만 윤모 검사가 사표를 냈고 징계없이 사표가 수리되면서 사실 관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종료.
윤석열 검찰총장은 최근 국회서 "당시 검찰 간부들이 법적 책임을 질 문제는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檢의 수사 지침을 줬다는 비판이 나옴.

▶'마약 밀반입-흡입'이재현 CJ회장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검찰 징역 5년 구형)이 구속 48일 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남.
법원은 李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힘.

▶文 정부·민주당 지지 단체인 전교조, 민주노총 등이 잇따라 등을 돌리며 여권의 전통적 지지층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
전교조는 대통령 시정연설서 '정시 확대' 언급 뒤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냈고, 민노총도 정부가 탄력근로제 입법을 추진하려 하자 대정부 투쟁을 예고함.

▶이마트·GS25·삐에로쇼핑 등이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
해외에서 폐손상과 사망이 잇따르자, 보건복지부는 위험성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 권고함.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허재호(77) 전 대주그룹 회장이 두번째로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허가하지 않음.
검찰은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허 전 회장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에 나서는 등 강제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

▶캠핑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캠핑카가 증가하면서 지하 주차장 주차가 쉽지 않아 주차문제로 골머리.
공영주차장이나 다리 밑 도로 등에 장기 불법주차를 하는 캠핑카가 늘면서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음.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운영자 손모가 국내 법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음.
美연방 검사들은 SBS와 인터뷰에서 "아동음란물은 가장 사악한 범죄라며 미국이었다면 최소 20년 이상 종신형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함.
 
▶여성이 겪는 사회적 차별 문제를 다룬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화제.
2017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인데 온라인에서는 또다시 남녀 간 '젠더 논쟁'이 이어지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정원중(60)이 오토바이와 충돌 사망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 된 가운데 불법 유턴 의혹이 불거짐.
22일 오후 7시32분에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고, 배달업체 직원 이모(17) 군이 숨짐.

▶가수 인순이는 11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행복’을 발매할 예정.
‘행복’은 지난 2015년 7월 발매한 싱글 ‘피노키오’ 이후 약 4년만의 신곡으로, 작곡가 이현승과 스타작사가 김이나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바다 씨가 3년 만에 신곡 '오프 더 레코드'를 발표하며 솔로로 컴백.
결혼 후 첫 신보를 발표한 바다 씨는 "항상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와 퍼포먼스에 도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함.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에서 현지시각으로 23일 밤 강제단전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형 산불이 발생..
당국은 주민 1천 7백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고, 일부 도로를 폐쇄함.

[기타]
▶한낮 13.6도로 무난한 가을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퇴근길 무렵에는 부쩍 쌀쌀함해질 전망.
기온은 주말 사이 급격하게 떨어져 내일 아침 서울이 6도로 올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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