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가운데)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약 & 예띠 호텔 리갈홀에서 열린 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지부 설립 10주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강가랄뚜라덜 네팔 전 교육부 장관(왼쪽)과 이재후 엄홍길휴먼재단 이사장(김&장 법률사무소 대표)이 앉아 있다. 엄홍길휴먼재단에서는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 등정 성공에 큰 힘이 되어준 네팔인들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16개의 학교를 지어주기로 뜻을 세워 2009년 첫 팡보체 휴먼스쿨 기공식을 한 이래로 15개의 학교가 완공됐고 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지부 설립 10주년이 된 이날 마지막 16차 학교 짓기의 첫삽을 떴다. (사진 뉴시스)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가운데)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약 & 예띠 호텔 리갈홀에서 열린 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지부 설립 10주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강가랄뚜라덜 네팔 전 교육부 장관(왼쪽)과 이재후 엄홍길휴먼재단 이사장(김&장 법률사무소 대표)이 앉아 있다. 엄홍길휴먼재단에서는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 등정 성공에 큰 힘이 되어준 네팔인들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16개의 학교를 지어주기로 뜻을 세워 2009년 첫 팡보체 휴먼스쿨 기공식을 한 이래로 15개의 학교가 완공됐고 엄홍길휴먼재단 네팔 지부 설립 10주년이 된 이날 마지막 16차 학교 짓기의 첫삽을 떴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공정(22일)을 강조한데 이어 교육과 반부패 등 관련 분야 회의를 소집하며 발빠른 행보에 나섬.
文대통령이 25일 교육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하고, 3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사정기관장이 참석하는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할 예정.

▶文대통령이 집권 반환점(11월 9일)을 앞두고 '조국 사태'에 이어 정치·경제·안보 등서 3중고.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레임덕으로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

▶국회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안 처리를 위한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음.
與野 3당 원내대표와 실무자들이 모여 논의를 했지만 각 당이 자기 입장만 고수해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가 22일 전체회의서 검찰청 예산을 법무부에서 분리하는 제도 개선안을 의결.
검찰청은 법무부 통제서 벗어나 국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게 될 전망.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23일 경기도의회 정치아카데미에서 “법무장관 대안 없으면 마다할 수 없다”며 검찰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소신을 밝힘.
전 의원은 조국 前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후임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바른미래당(변혁) 하태경·민주평화당 탈당의원 모임(대안인당) 유성엽 의원이 21일 만나 제3지대 구축 등 의견을 교환.
여러 정파가 모여 제3지대 구축을 논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전두환 前 대통령이 사후에도 범죄수익이 발견되면 몰수·추징하는 '끝장 환수법’(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현행법상 몰수는 부가형이기 때문에 범죄자가 사망하거나 공소시효가 만료되면 선고할 수 없지만, 끝장환수법은 특정 요건을 갖췄다면 몰수를 가능토록 함.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일대의 남한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라고 지시하며 부친 김정일의 정책을 대놓고 비판.
남북관계 개선의 상징이던 금강산 사업을 부인하면서 개성공단 재개도 물건너 갔다는 분석임.

[정부]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24일)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을 가질 예정.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1년여 만에 양국 최고위급 인사 간 만남인 만큼 경색된 관계가 개선될지에 관심이 집중.
 
▶정부가 러 군용기 6대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무단 진입과 관련 露에 공식 항의.
합참은 오늘(23일) 서울서 열리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항의와 유감의 뜻을 전달 예정.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19 K-디펜스(Defense) 포럼’서 국방 핵심 소재, 부품 등 무기체계의 국산화가 필요한 강조.
鄭은 “해외기술의존 커 수입 막히면 위험하다. 소재 부품의 국산화에 中企참여를 지원하겠다. 현재 67%수준의 무기체계 국산화율을 2022년까지 75%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힘.
 
▶박원순 서울 시장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연간 1000억원이 넘는 현금성 복지 정책을 내놓으면서 선심성 현금 살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
서울시는 내년부터 3년 간 총 10만명에게 3300억원을 지급하고 청년 1인 가구에 총 1000억원 가량의 월세를 지원키로 함.

▶금융감독원이 개인 출자 많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와 전문투자형 사모펀트(헤지펀드)에 대한 실태 점검을 검토 중임.
사전 점검 결과 개인이 주요 주주로 있는 PEF는 국내 전체 600여 개 중 10개 안팎.

▶전국 지자체들 사이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도입 '열풍'.
최고 10%에 달하는 인센티브(할인 지원) 매력으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은 반기지만 발행주체인 지자체들은 재정악화로 속앓이.

[경제]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조양호 전 한진회장이 보유한 ㈜한진의 상속지분(6.87%)전량을 GS홈쇼핑에 불록딜 방식으로 매각.
GS홈쇼핑 측은 양측의 사업상 이해관계에 따른 거래라고 밝혔지만 재계는 한진家가 상속세 마련을 위한 것이란 해석.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결제업체를 통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업체에 쌓인 선불 충전금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
선불 충전금 운용 방식 등 법 규정이 없어 자칫 업체가 망하면 고객 돈을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이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격 구속되면서 檢칼끝이 조국 전 장관을 향하게 됨.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주요 혐의에 대한 檢과 鄭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였지만 재판부는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을 결정.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가 추가 자백한 초등생 실종 사건 당시 경찰은 유류품중에서 이 여학생의 속옷을 발견했던 것으로 확인.
성범죄 가능성에도 경찰은 지난 30년동안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단순 실종으로 축소한 정황이 드러남.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가 폐 손상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지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하라고 강력 권고.
최근 미국에서 중증 폐손상과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국내에서도 의심 사례가 신고된 데 따른 조치임.

▶가사 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새벽 입국해 경찰 조사를 받음.
金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관련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함.
金은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2017년 9월 고소를 당했고, 자신의 별장에서 일하던 여성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월에도 고소를 당함.

▶전산 입력 실수로 잘못 입고된 '유령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법원이 회사 손해의 절반인 47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삼성증권이 A씨 등 직원 1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유령 주식을 판매한 직원 13명이 47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11인승 렌터카 기반 호출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23일 또다시 정면충돌.
서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23일 타다 영업금지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을 가졌고, 타다 운영사인 VCNC는 호소문을 내고 대화를 촉구함.

▶한국수자원공사가 신규채용을 하면서 '인턴 1년 심사 후 정규직 채용'을 하기로 해 논란.
인턴 기간 1년은 체험형 인턴 3개월, 채용형 인턴 9개월을 합친 것으로 정규직 전환심사는 인턴 기간 1년간 분기별 근무평점 80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이뤄짐.

▶피자 체인업체 도미노피자가 호주·뉴질랜드 매장 8백 곳 조리실 천장에 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
AI 카메라가 피자를 만드는 직원을 촬영하면서 치즈가 고르게 뿌려졌는지, 토핑 개수가 적당한지 등을 분석해 하나라도 잘못되면 알람이 울려 재조리하도록 한다고 함.

[연예/스포츠]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으로 8번째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름.
16일 출시한 앨범 '엑스브이'는 발매 당일부터 5일 연속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문체부 국정감사 발언으로 불거진 '군 입대설'에 대해 강력부인.
소속사 측은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

▶특허청이 '방탄소년단' 관련 짝퉁 상품 단속에 나섬.
케이팝 열기를 타고 가수 관련 상품 시장이 커지면서 위조상품 제조에 상표권·초상권 침해행위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
 
▶배우 나문희와 김수미가 공동 주연을 맡은 뮤지컬 '친정엄마'의 지방 공연이 제작사 대표의 잠적으로 줄줄이 취소.
공연제작사가 9개 도시 전국투어 일정이 잡은 뒤 공연기획자들에게 판권료를 선납 받고 사라지면서 피해액만 30억 원에 달한다고 함.

▶악당의 탄생기를 다룬 영화 '조커'가 흥행 돌풍 속에 등급 논란이 불거짐.
미국에서는 악인 관점의 영화가 모방 범죄 우려가 있다며 청소년 관람불가인 'R등급'을 받았는데, 한국에선 '15세 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음.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림.
유럽 무대 통산 121 골로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룸.
 
[국제]
▶영국 하원이 22일(현지시간) EU 탈퇴협정 법안을 사흘 내로 신속 처리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을 부결시킴.
오는 31일 유럽연합(EU)과 아름다운 결별을 장담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감.

▶영국 남동부의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
트럭이 불가리아에서 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법 이민자를 데려오려다 참사가 빚은 것으로 보임.
 
▶영화 '조커'에서 주인공 아서가 광기에 젖어 계단을 내려가며 춤추는 모습 때문에 실제 촬영지인 미국 뉴욕에 있는 계단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됐다고 함.
이른바 '조커 계단'에서 찍은 인증사진이 최근 SNS를 도배하는 중이라고 함.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에 분노한 시위대와 장갑차를 동원한 칠레 진압 경찰이 22일(현지 시각) 대치.
정부의 지하철 요금 인상이 촉발해 지난 7일 시작된 반정부 시위로 이날까지 모두 15명이 숨지고 2600명 이상이 연행됨.

[기타]
▶전국에 대체로 구름 이 많고 강원, 경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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