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의 정쟁으로 얼룩진 20대 국회가 마지막 국감서도 ‘조국 블랙홀’에 빠져 정책 실종된 최악의 국감 비판.

여야는 남은 국감도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을 둘러싼 정쟁으로 치를 전망임.

 

▶黨·政·靑은 검찰청 특별수사부 7곳 中 서울·대구·광주지검 3곳만 남기고 폐지키로 함.

현재 특수부보다 인력을 축소하고 수사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명칭은 반부폐수사부로 변경하는데 합의.

 

▶더불어민주당 내부서 11월 조국 사태 정리해야 총선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 흘러나옴.

관계자는 "당정이 힘을 합쳐 檢개혁 성과를 내고 빠르게 조 장관이 명예롭게 퇴진해야 한다"고 말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與黨·政·靑의 檢개혁 논의에 대해 “수사 방해, 조국 구하기용 가짜 당정”이라고 비판. 

조국 법무부 장관의 檢개혁안에 대해선 “국회서 합의하고 논의하면 될 것을 曺가 요란스럽게 발표한다”며폄훼.

 

▶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에 대한 경찰의 소환에 이어 검찰의 소환에도 불응하지 있어 검찰의 대응에 관심이 쏠림.

일각에서는 검찰이 그간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조사 없이 기소할 수 있다는 관측임.

 

[정부]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일왕 즉위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방일 기간 중 아베 총리와 회담을 가질전망.

두 총리 간 회담서  한·일 관계가 해빙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가 흘러나옴.

 

[경제]

▶KT의 상품권깡과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등에 대해 美증권거래위(SEC)가 조사 나섬.

KT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만큼 '투자자 보호'명분으로 ▶정치 후원금 불법 로비 해당▶경비가 회계상 적정처리 등 회계감사하겠다는 취지.

 

▶김기문 회장 등 中企대표단이 12일 美LA서 연방하원 의원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를 건의.

셔먼은 "북핵 문제가 실현 가능성 방식으로 해결되고, 北제재가 풀리면 개성공단이 재개될 것"이라고 원론적답변.

 

▶넷마블이 국내 1위 렌털 업체 웅진코웨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넷마블이 코웨이 지분 25.08%를 인수하겠다고 써낸 금액은 1조8,5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짐.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12일(토)에 네번째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음. 

검찰은 鄭교수를 소환해 재산관리인 김경록(한국투자증권 직원)씨가 건넨 노트북 행방과 사모펀드 연루 의혹을 추궁.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마지막 집회가 서초동에서 열림. 

주최측은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는 모습이 보이면 언제든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말함. 

 

▶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겨레21 기자 상대 고소장을 제출하며 해당 기자 외에 ‘보도에 관여한 이들’로 포괄적 고소함.

한겨레가 보도한 이른바 면담보고서에 접근할 수 있었던 폭넓게 조사해 달라는 요청으로 풀이됨.

 

▶화성연쇄살인의 8번째 범인으로 검거됐던 尹모가 당시 체모 분석이 허술하게 진행됐다고 주장. 

DNA조사 위한 증거로 채모를 뽑았지만 분실됐다며 5-6번 재차 뽑았고, 사흘 밤낮으로 잠도 못자고 조사를받아 허위로 자백했다고 밝힘.

 

▶다단계 사기로 복역 중인 주수도 前 JU회장을 6개월간 1500여회 접견 '집사변호사' 징계가 적법하다는법원 판결이 나옴.

 A변호사 등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6개월간 서울구치소서 주 前회장을 1500회 접견.

 

▶한수원이 결함 있는 부품 알고도 원전에 설치한 사실이 확인.

함.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 표준형 원전’의 제어봉 제어계통 문제점, 고장 현황, 개선 대책 등을 다룬보고서를 공개함.

 

▶ 박정희 정부 시절 육군 보안사령부에 체포돼 국보법 위반으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던 80대가 45년 만에 무죄를 인정받음.

법원은 보안사가 민간인을 불법 체포해 수사한 행위는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

 

▶日産 불매운동 주춤하며 유니클로의 15주년 할인행사가 문전성시를 이룸.

불매운동 100일을 넘기면서 사실상 퇴출 수순인 일본 맥주와 일본 자동차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됨.

멧돼지가 돼지열병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림.

 

[연예/스포츠]

▶‘빙속 여제’ 이상화(30·왼쪽)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크힐에서 백년가약을 맺음.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주례를 섰고, 사회는 개그맨 이경규, 축가는 가수 김필이 맡았고, ‘피겨 여왕’ 김연아, ‘코리안 특급’ 박찬호,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연예인 조현재, 광희, 지상렬, 아나운서 김환, 장예원 등이참석.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내년 재선 승리를 위해 15개월간 벌여 온 미중무역전쟁을 일단 봉합.

美가 요구한 '빅딜(전면적 타결)'이 성사된 것이 아니라 中이 원했던 '스몰딜'에 가까운 결과라는 분석.

 

▶미국 뉴욕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네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침.

뉴욕경찰은 총격 사건이 뉴욕 브루클린 크라운 하이츠의 불법 도박장에서 일어났으며 현장에서 두 정의 총기와 불법 도박의 증거를 확보함.

 

▶日은 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강타하면서 최소 45명이 사망·실종.

후쿠시마 발전소에선 설비 이상을 알리는 경보들이 여러 건 울렸는데 폭우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음.

 

[기타]

▶주말 동해안에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 

부산에서는 강한 바람이 철판이 날아가 선로 위에 떨어지면서 동해남부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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