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단체장과 청와대 비공개 오찬을 갖을 예정.
수출 부진, 물가하락, 일본의 보복 조치 등으로 경제에 경고음이 커진 데 대해 일선 경제인의 조언을 듣기 위해 자리임.

▶국회는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실시.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감서는 曺일가 사모펀드 투자 의혹, 시중은행 DLF의 원금 손실 사태가,  과방위의 방통위 국감서는 '가짜뉴스' 규제 대책이, 행안위의 경찰청 국감서는 조국 장관 관련 수사와 검·경 수사권 조정안, 검찰개혁 등이 쟁점이 될  전망.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가 개천절인 어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조국 장관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함.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까지 행진하면서 각목을 휘두르는 등 과격 행동한 46명이 경찰에 연행됨.
 
▶與野가 '조국 정국'관련 민의가 거리가 먼 극단적 분열을 펼치는 '광장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
서울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열린 시위를 두고 국민를 거리로 내모는 여야와 국정을 주도하는 정부 책임론을 두고 비판 쏟아짐.

▶北 김명길 수석대표 등 대표단이 오늘(4일)북미실무협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롬에 도착.
김정은 위원장이 3일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발사 현장에  가지 않자 일각선 북미회담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트럼프 美대통령이 北 SLBM 발사에도 불구하고 北과 계속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힘.
반면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北 SLBM 대응책 논의를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

[정부]
▶기획재정부로부터 안전인력 확충을 지시받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5개사 등 7개 전력기관은 295명을 땜질실 증원해 비판.
안전부서에 배치한 201명 가운데 신규 채용한 전문가는 12명뿐이이고, 간부직인 2·3직급은 보직 이동과 승진인사로 채움.
 
[경제]
▶국내 대표 주류 경쟁업체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가 '빈 병 전쟁'을 펼침.
4월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의 빈 병을 거둬들인 롯데주류가 '표준화되지 않은 병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하이트진로 측에 돌려주지 않으면서 시발.

[사회]
▶검찰이 조국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 소환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고. 鄭은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의혹을 부인.
검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지 여부가 향후 수사의 향방을 가를 전망.

▶20·30대를 중심으로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안주가 세대교체를 하고 있음.
편의점 안주의 대명사인 말린 오징어, 육포, 견과류 등 마른안주 제품 대신 최근 감바스나 닭발 같은 요리형 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 얼굴인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얼굴이 지갑이 대신할 전망.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없이도 본인의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임.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전국적으로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됨.
부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600톤 토사가 쏟아져 주택과 식당을 덮쳤는데 네 명이 매몰돼서 두 명이 사망함.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 멧돼지 사체가 처음 발견.
돼지열병이 북한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연예/스포츠]
▶3일 개막한 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배우 정우성-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됨.
레드카펫 행사는 배우 류승룡,조정석, 윤아, 조여정 등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냄.

▶가수 백지영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11월 수원을 시작으로 대구 청주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콘서트 '백스테이지'를 개최 예정.
백은 "20주년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관객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함.
 
[국제]
▶'세기의 이혼'제프 베이조스 아마존CEO의 전처 매켄지 베이조스가 위자료를 받은 뒤 미국의 부호들 명단이 이름을 올림.
美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400대 미국 부자' 순위에서 매켄지는 순자산 361억 달러(43조 6000억원)으로 15위에 오름.

▶'부패혐의' 中 고위 공무원의 비밀 저택을 압수과정에 한화 46조 원에 달하는 금괴와 현금이 발견됨.
현지 언론은 "中고위 공직자의 부패 규모가 기록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

▶프랑스 파리 경찰청 본부에서 40대 남성이 마구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가해자는 경찰청의 행정직원이었는데 사고당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짐.

▶'성추행 의혹'스페인 출신 오페라 스타인 플라시도 도밍고(78)이 美LA오페라단 총감독직(임기2022년)을 사임.
도밍고가 자신의 명성과 권위를 악용해 수많은 공연업계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폭로됨.

[기타]
▶전국이 낮 동안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26도를 웃돌아 다소 더운 감이 느껴질 전망.
내일부터는 차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동안에도 부쩍 선선해진 가을 공기를 느낄 수가 있을 것으로 보임.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