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중소기업중앙회와 농협중앙회가 중소기업인과 농업인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업무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업무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을 방문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김기문 회장은 NH농협은행에 들러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상품이다.

중기중앙회는 필승코리아 펀드의 가입 확산과 중기업계의 참여를 위해 펀드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하고, 관련 업계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과 정책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펀드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도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물 가격하락,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당면한 애로사항 극복을 위하여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을 전개하자”면서, “협동조합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지닌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열린 협동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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