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6일 열기로 합의.
합의는 했지만 曺 가족의 증인 채택을 놓고 자유한국당 내부서 반발 기류가 나오며 오늘 열리는 법사위가 청문회 개최 여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민주·자유당의 6일 曺인사청문회를 합의에 반발.
吳는 "문재인 대통령이 벌이는 '반헌법적 조국 지키기 쇼'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고 말함.
 
▶曺의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 지원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KIST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의혹 논란에 曺는 부정이 없었다고 밝힘.
최성회 동양대 총장이 曺의 딸이 받은 표창장에 결제 직인 찍은 적 없다고 밝혔고, KIST도 인턴활동을 한 게 3주가 아닌 3일뿐이라서 수료증을 발급하지 않았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측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관련 4일 경찰의 피고발인 조사 요구에 불응함.
국회의원 109명 등을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민주당(30명), 정의당(3명) 등 33명이 조사를 마침.

[정부]
▶韓 정부의 日화이트리스트 배제가 '보복조치'라고 日경제산업성이 의견서를 보내옴.
한일 무역갈등에 이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먼저 했던 日이 우리정부가 日을 화이트리스트서 배제한 것을 '보복조치'라고 표현한 건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임.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부터 소멸 예정인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의 개선에 나섬.
내년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표를 현금과 마일리지를 섞어 살 수 있게 될 전망임.
 
[경제]
▶'대마 밀반입'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가 인천지검에 자진 출두해 긴급 체포됨.
李는 "저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아 마음이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빨리 구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함.

▶KB증권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사모펀드가 현지 투자자의 대출 약정 위반으로 긴급 자금 회수에 들어감.
투자금 3264억원중 1249억원(38%)은 아직 회수 못한 상태여서 해당 펀드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큼.

▶금융사들이 '잔돈 금융'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불경기에 얇아진 금융소비자들의 지갑을 파고들고 있음.
카드로 물건을 살 경우, 1천 원 이하 잔돈이 생기면 그 돈을 연동 계좌에 저축하거나 펀드·주식에 투자하는 식임.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 ‘엿’ 소포가 잇따라 배달되고 있음.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검찰이 수사에 나선데 대해, 曺수사를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됨.

▶대한예수교장로회는 한기총 전광훈 목사에 대해 면직·제명 처분을 내림.
전 목사에 대해 “교회 헌법에 의거 제명됐다”고 공지하고, 전 목사에게 가중 처분을 내림.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달 일본 차 판매가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짐.
수입차 시장 내 일본차 점유율도 절반 넘게 감소함.

▶호주 전역에 182개 점포를 가진 대형 할인점 '빅더블유'가 한국 교민의 엄중한 항의로 일본 욱일기 문양 티셔츠 판매를 중단.
빅더블유 측은 "호주 전체 매장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약속함.

▶7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로부터 돈을 받고 뒤를 봐준 경찰관이 구속.
경찰 사이버수사대는 뇌물수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A 경위를 구속했다고 밝힘.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일가족 3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됨.
경찰은 신변 비관한 남편의 유서가 발견된 점에서 남편이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연예/스포츠]
▶배우 최민수(57)가 여성 운전자를 상대 보복운전 혐의로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됨.
지난해 9. 17. 낮 1시경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 도로서 앞서가던 여성 운전자 A 씨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정거해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직후 차량서 내려 욕설한 혐의.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을 맞은 배우 구혜선이 남편인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며 증거 사진을 법원 제출 입장을 밝힘.
具는 SNS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安의 외도를 폭로함.
 
▶구혜선의 '여배우 염문설' 주장으로 현재 안재현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오연서, 김슬기 등 여배우에게 불똥이 튐.
오연서 씨 측은 즉각 부인하며 "具의 행위는 명예 훼손이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김슬기 측도 "具와 安의 일에 전혀 관련 없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음.
 
▶ '싱글 대디' 배우 최준용이 다음달 12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
2002년 첫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崔는 그동안 홀로 아들을 키워옴.

[국제]
▶10년간 나홀로 순항하던 미국 경기에 빨간불이 켜짐.
美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하던 제조업 경기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경기침체의 징후가 감지됨.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시위를 부른 범죄인 인도법안, 즉 송환법을 철회하겠다고 밝힘.
시위대는 행정장관 직선제와 체포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함.
 
[기타]
▶가을장마가 전국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은 모레 저녁, 경기 서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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