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WBSC U-18 야구선수권대회 한국의 네번째 상대인 니카라과를 맞아 한국은 투수 이민호를 마운드에 내세웠다.

이민호는 1회초 니카라과의 1번 타자 모리노를 땅볼로 잡은 뒤 2번 타자 브라보와 3번 타자 레이톤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산뜻한 출발을 보인 뒤 3회초 7번 타자 라요에게 볼넷으로 내보내긴 했으나 5회 강우콜드로 경기가 끝날때까지 단 한개의 피안타도 내주지 않아 니카라과 선수들은 누구도 2루를 밟아 보지 못했다.

한국은 1회말 1번 타자 이주형이 기습 안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고   2회말에도 1사 후 5번 타자 박민이 볼넷을 골라 나가고 6번 타자 신준우가 좌측 펜스앞 2루타를 쳤으나 후속 타가 없어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3회말 한국은 첫타자인 8번 타자 포수 강현우가 삼진으로 아웃되었으나 9번 타자 박시원이 볼넷을 고르고 1번 타자 이주형이 니카라과의 수비 실책으로 진루 1사에 주자 2. 1루일때 2번 타자 김지찬의 번트 성공으로 주자 만루, 3번 타자 남지민의 평범한 땅볼을 수비수의 실책으로 3. 2루 주자가 홈인하여 2:0으로 앞서 나가며 2사에 주자 3루가 되었다. 이후 4번 타자 장재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2사 주자 3. 1루, 5번 타자 박민의 타구를 수비수의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에 파고 들어 스코어는 3:0이 되었다.

4회말에도 첫타자 박주홍이 삼진으로 아웃되었으나 8번 타자 강현우가 좌익수앞 안타로 1사 1루, 박시원이 삼루수 뜬공으로 2사 1루일때 이주형의 볼넷과 2번 타자 김지찬의 안타로 2사 주자 만루가 되었고 3번 타자 남지민의 1타점 적시타로 4;0이 되었다.

한국은 5회말 5번 타자 박민의 안타, 6번 타자 신준우와 7번 타자 박주홍이 우익수앞 안타로 무사 만루일때 니카라과 는 프리비아로 투수 교체, 프리비아는 첫 상대 8번 강현우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9번 타자 박시원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3,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6:0, 주자는 2루 1루, 1번 타자 이주형이 몸에 맞는 볼로 1사에 주자 만루, 2번 타자 김지찬의 2루앞 땅볼일때 3루 주자는 홈인, 1루 주자는 2루에서 아웃, 2사 주자 3.1루, 스코어는 7:0이 되었고 3번 타자 남지민이 좌익수앞 3루타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9:0이 되었다. 이후 많은 비가 와 경기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