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에 취임하더라도 자신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공정뉴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공정뉴스)

 

조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청문회 과정에 압수수색한데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수사에 영향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보수언론 기자가 ‘국정농단과 관련된 조윤선·우병우 때와 뭐가 다르냐’는 질문에 조 후보자는 “본인은 압수수색 당하지 않았다”며 “(그 점이) 조윤선·우병우 때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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