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일 태국서 양국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를 열고 연설할 예정.
文은 9월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매듭지을 전망.

▶文은 29일 靑 국무회의서 "日은 경제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정직해야 한다"며 대일(對日)발언 강도를 높임.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日에 유화적 메시지를 내놨던 文이 다시 대일 발언 수위가 높이면서 양국 관계 회복이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

▶국회가 국회의원 수는 3백 명을 유지한 채 비례대표를 75명으로 늘리는 새로운 선거법 개정안을 정치개혁특위서 통과시킴.
이 개정안은 11월 말이면 본회의로 넘어가게 되는데, 한국당은 "날치기"라며 항의했지만 물리적 저지는 없었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직 선거법 개정안 의결을 환영한다고 밝힘.
李는 "선거제 개혁과 정치개혁은 국민 명령이자 의지"라며 "오늘 국회가 다시 한걸음 전진했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은 조국 후보자 임명에 총력 저지에 나섬.
黨 일각서는 20대 국회 종료 선언을 포함해 의원직 총사퇴라는 주장도 나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이념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검찰의 수사 칼끝이 曺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오거돈 부산시장의 '삼각관계'로 옮겨가고 있음.
유급당한 뒤 복학한 曺의 딸에게 6학기 연속 장학금을 준 盧가 올 6월 부산의료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수사하고 있음.
 
▶曺의 딸 의혹과 관련 檢이 29일 오거돈 부산시장(유럽 방문중)의 집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
장학금 지급 기준까지 바꿔 曺의 딸에게 장학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환중 前 양산부산대병원장의 부산의료원장 선임 과정에 吳 개입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韓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을 놓고 한미 간 마찰음이 커짐.
美국방장관이 한일 양국에 대해 실망을 표시하며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대화를 촉구.

[정부]
▶정부는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의 '초슈퍼 예산'으로 편성.
올해(9.7%)에 이어 2년째 9%대 증가하는 초팽창 예산이 편성되면서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옴.

▶ 국방부는 산하 연구기관 한국국방연구원(KIDA)직원 10명이 청탁금지법을 위반 사실을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함.
이들은 청탁금지법이 규정한 액수를 초과해 식사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됨.

[경제]
▶대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에 건넨 말 3필을 승계관련 부정청탁의 댓가인 뇌물로 인정했고, 뇌물 액수도 36억서 86억원으로 늘려 재심리하라며 파기환송.
李의 형이 확정되면 삼성전자 규정에 따라 직책을 갖지 못해 경영권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日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고순도 불화수소 수출을 허가.
수출을 허가 순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화수소를 수입 기업은 삼성전자로 알려짐.

▶구광모 LG회장이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 찾아 전기차 배터리 전략 등 논의.
具는 "단기적으로 해볼 만한 과제가 아니라 고객 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시장 트렌드 변화를 철저히 반영한 R&D(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함.

▶국내 게임업계 '빅3' 넥슨이 게임 개발을 잇달아 중단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직원 2백여 명이 대기발령 상태가 되면서 고용불안을 시달리고 있음.
게임업계에서 게임 개발 중단은 사실상 권고사직 통보로 여겨진다고 함.

▶도로공사가 요금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옴.
대법원은 요금 수납원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과 같이 요금 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줌.

[사회]
▶대학들이 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부여해 처우개선 위해 도입된 '강사법' 빌미로 대량해고·꼼수채용 일삼고 있음.
교육부에 따르면, 강사법이 적용된 399개 대학 강사수는 4만6925명으로 전년 1학기 대비 1만1621명(19.8%)가 감소했고, 대학이 해고한 시간강사만 7834명으로 집계됨.

▶20대 남성이 배달앱 고객센터에서 얻은 주소 정보로 前 여친을 찾아가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배달앱의 개인정보 관리 부실 문제가 다시 불거짐.
배달앱 관계자는 "고객 주문 확인 규정에 따라 고객이 일부 주문 정보를 제시하면 배달 장소를 알려줄 수 있다. 관련법을 어긴 부분이 없다"고 주장.
 
▶曺 의혹 관련 임명을 지지와 사퇴 촉구 여론전이 온라인서 뜨거움.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이 페이스북에 "의혹이 부당한 게 맞다.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며 曺의 딸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며 여론전에 가세함.

▶대구교육청은 고교 교장이 여교사들을 불러내 교육청 장학관의 술 시중을 강요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임'을 결정.
영남공고의 재단 이사장인 허모는 교장이던 지난 2008년과 2011년에 교육청 장학관과의 식사자리에 여교사를 불러 술을 따르게 하고 접대를 시킴.

▶ ‘빤스 목사’발언 이유로 한기총 전광훈 목사에게 고소당한 김용민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
金은 “빤스 목사를 빤스 목사라고 불렀다가 피소당한 모든 분의 무혐의 판정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밝힘.

▶헬스장서 웃통을 벗고 문신 드러낸 40대에 징역 10개월 유죄 판결이 내려짐.
 이 남성은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 오산시의 한 헬스장에서 문신을 들어낸 채 1시간 동안 큰 소리를 내며 다른 회원들에게 공포감을 줌.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백호구장'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음.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섞인 하이브리드 잔디구장으로 5월 오픈예정이었지만, 기후 등 이유로 두 차례나 개장 시기가 미뤄지면서 1년이 넘도록 휴업 상태임.

▶불황에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하면서 '립스틱 파워'가 강해짐.
립스틱을 통해, 큰돈 들이지 않고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는 '스몰 럭셔리'와 '가성비 소비'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
 
[연예/스포츠]
▶양현석 YG엔터 前대표가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경찰에 소환되어 20시간 넘게 조사를 받음.
梁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짐.

▶영화배우 김고은이 환경부의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
드라마 ‘도깨비’와 최근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에 출연했고, 2013년도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음.
 
▶배우 김성령이 '조국 후원 여배우說'과 관련 강경대응 방침을 전함.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으로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여배우가 갑자기 다수의 광고와 작품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며 “이 배경에 조 후보자가 있었다”고 주장함.

▶배우 박해미가 前남편의 음주사고로 인한 이혼에 아픔을 딛고 아들 황성재 군과 함께 무대로 복귀.
朴은 연기자가 아닌 독일 극작가 프항크 베데킨스의 대표작 '사춘기'를 각색한 뮤지컬 '쏘 왓'의 제작자로 컴백함.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빙속 여제 이상화가 교제 1년 만에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강남은 최근 한국 귀화 결정을 하면서 결혼 임박설이 제기된 바 있음.
 
▶배우 조진웅이 단편영화'예고편'의 연출을 맡아 영화감독에 도전장을 내밈.
조가 평소에 구상해오던 이야기를 연출자로서 풀어냈으며 개봉이나 출품 목적이 아닌 작품인 만큼 결과물 공개는 아직 미정임.

[국제]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다른 급의 미·중 무역협상이 예정돼있다고 밝힘.
트럼프는 "미·중의 9월 협상 재개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한 언론사의 질문을 받고 "다른 급의 협상이 오늘 잡혀 있다"고 말함.

▶프랑스 정부가 국회의원 231석을 없애는 강도 높은 개혁안을 추진.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 제도를 도입하고 내각 장관 재임 중 범죄를 다루며 솜방망이 판결을 내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특별 법원도 폐지함.

▶美수사당국이 中화웨이가 또 다른 기술탈취 혐의가 있다며 추가 수사에 나섬.
화웨이는 1월 금융사기, 기술 절취 혐의로 화웨이 및 명완저우 부회장을 기소당한데 이어 포르투갈의 멀티미디어 업체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탈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

[기타]
▶중부 내륙은 오늘도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임.
주말인 내일은 소나기 예보도 없이 맑고 선선해서 나들이하기 무난하고,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가을 장맛비가 내릴 전망임.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