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월 2일-3일로 확정됐지만 曺가족이 포함된 증인 채택을 두고 거센 신경전.
曺는 "의혹만으로 법무검찰 개혁의 큰 길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함.
文정부 숙원사업인 檢개혁을 마무리 짓기 위해선 '대안찾기'목소리가 힘을 얻는 가운데 청문회 해명 뒤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관측됨.

▶檢이 曺 의혹과 관련 조국 집 빼고 서울대, 부산의료원, 사모펀드운용사 등 2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
윤석열 청장이 담당을  '형사부→특수부' 재배당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짐.

▶與野가 더불어민주당이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俊연동형 비례대표제)개정 강행과 관련 강경 대치가 예상.
여당인 민주당이 안건조정위(6명 中 與3명)를 직권으로 구성하는 등 강행 처리 수순에 돌입했고,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조정위원 명단 제출하지 않는 시간끌기 전략을 펼침.

▶민주당·기획재정부가 합의한 내년도 513조원대 '수퍼 예산'관련 이해찬 대표가 "黨이 기대했던 만큼의 확장적 예산이 아니다"라고 말함.
작년에 비해 40조원이 늘어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된 예산인데도 '부족하다'는 뜻을 밝힌 것.

▶보수통합을 추진하는 '통합과 혁신 준비위'가 反문재인 고리로 대선후보군인 황교안·원희룡·안철수·유승민·오세훈 등의 통합을 주장.
2016년 말 朴 탄핵 국면 이후 사분오열되면서 대선·지방선거서 잇따라 참패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음.

▶美국무부 관리가 독도 방어훈련에 대해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비판.
韓이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중단에 강한 실망을 표한 데 이어서 직접적인 유감을 표시함.

[정부]
▶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공정경제 정책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밝힘.
日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에 대응해 공정경제 정책을 다소 유연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을 정면 반박.

▶日이 韓을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예정대로 강행 방침에 국내 전 산업을 겨냥한 2차 무역 보복 조치가 현실로 다가옴.
이낙연 총리의 "日이 경제 보복을 철회하면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곧바로 거절.

[경제]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상이 8년만에 파업없이 잠정 합의함.
노사는 기본급 4만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150%+320만원에 합의함.

[사회]
▶국정원이 문재인 정부가 금지한 민간인 사찰을 벌인 사실이 밝혀짐.
5년간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을 대행하는 프락치로 활동해 온 K씨는 "프락치 포섭·회유하며 수차례 성매매 했다"고 폭로함.

▶'성희롱-성추행 의혹' 성신여대 A교수에 대해 교육부가 재조사 끝에 대학측에 해임을 요구.
교육부가 관련법 개정 뒤 처벌을 요구한 첫 사례임.

▶서유열 前 KT사장이 법정에서 "김성태 의원이 딸의 계약직 취업 청탁했다"고 증언.
이석채 前회장이 KT스포츠단 계약직으로 채용된 金의 딸과 관련 2012년 10월 정규직 채용 지시했다는 것.
 
▶중고생 11명에 '성폭행 피해'를 당한 초등학생이 엄마 지인들에게도 성폭행을 당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나 보호받지 못함.
지난해 8월 A 양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성인 남성 2명이 몹쓸 짓을 당했고, 당시 경찰은 남성 1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

▶전북의 한 교회 목사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신도를 상습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해당 목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어서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음.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최홍수 교수)연구팀이 체내서 녹는 항암치료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에 성공.
체외에서 배양한 암세포에 마이크로로봇을 사용한 고열치료가 암세포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됨.

▶노인 사이에서 '연금 양극화'가 심화됨.
국민연금을 탈 수 있는 만 62세 전에 손해를 감수하며 노령연금을 앞당겨 받는 이들이 60만명을 넘어섰고, 반면 수년 늦춰 받는 연기연금 신청자 역시 증가함.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짜 한우' 단속에 미스터리소퍼(암행단속반)을 동원.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소고기 1000여 건을 단속한 결과, 등급을 속인 경우가 100여건을 적발함.
 
[연예/스포츠]
▶'원정 도박' 승리가 오늘 警 소환해 조사를 받고, 양현석YG대표는 내일 출석할 예정.
경찰은 YG의 회삿돈이 이들의 도박자금으로 쓰였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

▶배우 정우성·곽도원·유연석이 '변호인'의 양우석감독의 신작 '정상회담'에 캐스팅.
'정상회담'은 세계관을 확장해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가 발생해 벌어지는 일을 그림.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둘러싼 갈등을 잠시 접고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함.
具는 SNS를 통해 "개인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며 "수익금 2천만 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힘.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과 '베스트 그룹' 부문을 수상.
당초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해 "인종차별"이란 비판도 제기됨.

[기타]
▶호우 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림.
이번 비로 제주에선 도로가 침수되는 등 10여 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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