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현장 훈련으로 완벽한 해상구조 대응태세 유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4개 소속 해경서에 대한‘2019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3천 톤급 경비함정을 비롯한 함정 53척과 약 8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통영서를 시작으로 8회에 걸쳐 치러진다. 훈련 진행방법은 해상 인명구조와 해양오염 방제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종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매뉴얼에 따라 전개된다.
 
특히, 복잡하고 다양한 해양 돌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서(상황실), 경비함정,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전 구조세력이 연계한 복합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사고 초기에 잠수 구조사를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수중 구조를 하는 등 대형 해상사고에 대비한 특성화 훈련으로 팀워크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 “올해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은 과거 평가위주에서 벗어나 임무수행에 꼭 필요하고, 취약한 분야의 훈련을 숙달해 현장 위기 대응력을 더욱 높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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