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가 조국 법무 장관 후보자 검증을 둘러싼 충돌이 확대일로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
자유한국당은 "曺의 자진 사퇴·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는 등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됨.

▶曺의 딸이 과거 고교생 신분으로 단국대서 2주간 단기 인턴을 한 뒤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며 입시특혜 공방이 가열.
단국대 측은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힘.
曺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며 야당의 사퇴요구를 일축.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과 관련 "주한미군 시설예산이 멕시코 장벽 건설비용 등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미국은 올해도 거액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음.

▶자유한국당의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통합' 토론회서 ‘박근혜 탄핵 책임론’을 놓고 설전.
김무성 의원이 "탄핵 공방은 또 다른 분열“이라는 주장했고, 김문수 전 지사는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비난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 중심 정계개편 추진을 밝힘.
孫은 "바미당 중심 빅텐트를 준비해 새로운 정치, 제3의 길을 수행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들어가겠다"고 선언.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北미사일 시험발사에 우려를 표명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협상재개를 촉구.
방한 중인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을 만나 북미 실무협상 전략을 조율할 전망.
 
▶한국과 미국이 방위비분담금 사전 협의를 시작.
미국이 큰 폭의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선 시점에서 美측 대표가 구체적인 청구서를 들고 왔을지 관심이 집중.

[정부]
▶한일간 첨예한 갈등 속에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이 오늘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을 예정.
姜은 어제(20)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을 갖고 한일 갈등에 우려를 표하고, 한중일 3국간 협력을 강조함.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이 "미·중 무역 분쟁의 재부각,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우리나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
金은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와 공매도 규제 강화 등 다양한 가용수단을 시장 상황에 따라 선택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함

▶국방부가 현재 대령인 검찰단장 자리를 장성급으로 승격 방침을 확정.
검찰단이 수사를 지휘·감독하는 국방부 조사본부(헌병 조직)의 본부장이 장성급인 점을 고려해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임.

▶환경부가 국내 수입차(아우디 A6 3종, 아우디 A7 2종, 폭스바겐 투아렉 2종, 포르셰 카이엔 1종) 8종 1만261대서 배출가수 조작 사실을 적발.
해당 차량은 적정량의 요소수를 분사시켜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장치가 설치됐고, 시속 100km 이상 달릴 때 요소수 분사량이 감소하도록 기기를 조작.

▶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파문'관련 강도높은 조사중임.
해당 은행·증권사에 대한 검사에 돌입하고 다음달 DLF·DLS 상품에 대한 분쟁조정 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

[경제]
▶애플, 아마존 등 美 기업CEO 181명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서 "주주 이익만 목표가 아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
내년 美 대선서 사회주의 바람이 부는 것을 차단하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자유시장 경제를 수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대한항공이 한·일 관계 경색에 수요 감소에 따라 일부 노선의 운휴, 감편 조치에 나섬.
반면 동남아, 대양주, 중국 노선 등의 공급을 늘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

▶노조와해 안했다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깨알지시’한 정황이 담긴 메모가 공개됨.
姜은 최평석 前 삼성전자서비스 전무에게 “노조의 임단협 내부 동향을 파악할 것”이라고 지시하고 “임금체계개선위원회와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장이었던) 라두식은 왜 정리를 못하느냐”며 羅 전 지회장 동향 파악도 지시.

▶제너시스BBQ가 신규 창업 패밀리(가맹점) 상대로 인테리어와 간판비 지원을 결정.
창립 24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치킨프랜차이즈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자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함.

▶효성그룹이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간 2만 4000T 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힘.
앞서 文 대통령은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부품, 소재의 대일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음.
 
[사회]
▶경총이 "대기업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도 계도 기간을 기업들이 여력을 갖출 때까지 연장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적용 시기를 늦춰 달라"고 정부에 요청.
현재 근로시간 제도로는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없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어렵다는 것.

▶대우조선 컨테이너선 내부에서 20일 유증기가 유출사고가 발생해 도장작업을 하던 ㄱ씨(51) 등 5명이 유증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또 작업자 24명은 유증기를 피해 긴급 대피함.

▶20대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절단 사고가 발생한 대구 이월드가 대구시로부터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
채용을 많이 늘렸다는 게 선정 이유인데 사고 당한 청년처럼 비정규직만 두 배로 늘린 것으로 확인.

▶법학전문대학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예비 로스쿨생들을 상대로 '자기소개서 장사'가 성행 중임.
로스쿨에 재학 중인 선배나 로스쿨을 졸업한 현직 변호사들이 수험생들에게 자기소개서를 팔고 있는데, 합격 자소서 한 장이 보통 1만 원에서 3만 원에 거래된다고 함.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 '대청소'에 나섬.
SNS 생태계가 급속도로 오염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가짜 뉴스 단속을 위해 콘텐츠 검토 인력을 늘리고 AI를 활용한 게시물 선별 시스템까지 도입.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회의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한 안전성을 따져 물음.
日측은 우리의 ‘경기 개최 지역의 방사능 안전 문제와 선수촌 식자재 공급 문제’ 제기에 대해 일대일 설명을 할 예정.

▶혈액(血) 한방울로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개발됨.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 연구팀은 혈액의 성분 중 14가지로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방법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함.

[연예/스포츠]
▶'해외도박-성접대혐의' 양현석 前YG대표가 출국금지됨.
경찰은 “梁이 해외출장이 잦기 때문에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힘.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3월부터 출국이 금지된 상태임.

▶배우 구혜선·안재현이 별거에 이은 이혼소송 중임.
具측은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한 연락했다" 며 이혼 책임이 安에게 있음을 강조함.

▶배우 이필모가 결혼 6개월 만에 아빠가 됨.
지난 2월 결혼한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1호 부부임.

▶가수 이은미가 데뷔 30주년과 라이브 공연 1천 회를 기념해 10월 광주를 시작으로 10개 지역서 투어를 개최 예정.
李는 대표곡 '기억 속으로'와 '애인 있어요'를 비롯해, 30주년을 기념해 발표될 새 앨범 수록곡들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고 함.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G8복귀 희망' 푸틴 露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줌.
G7 정상 협의체에 러시아를 복귀시켜 예전의 G8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
2016년 美대선에 露 개입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았던 트럼프가 露를 편드는 발언하자 美 사회

▶中 인민은행이 3년 10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전격 인하.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조짐이 짙어지면서 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국가별로 경기부양 조치들의 빈도와 강도가 한층 강해지고 있음.

[기타]
▶오늘 충청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많게는 1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임.
비가 그친 뒤, 기승을 부렸던 불볕 더위는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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