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SNS 1일 1인 캠페인
수원시장의 지목으로 금정구청장 동참
다음 주자로 동래구청장과 거제시장 지목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SNS 캠페인‘1일 1인 일본규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본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의 150여 지자체장이 릴레이로 이어나가는 이번 캠페인에 정 구청장은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캠페인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 제외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각자의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정 구청장은 20일 금정구 만남의 광장 박차정 의사 동상 앞에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박차정 의사는 항일 여성운동 단체인 근우회 활동을 비롯해 조선민족혁명당 남경 조선부녀회를 결성하고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설립하는 등 여성들을 민족 해방 운동에 편입하는 활동을 전개한 부산 동래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금정구 만남의 광장 박차정 의사 동상 앞에서는 매년 5월 27일 의사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정 구청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지자체장으로서 작은 목소리라도 보태고 싶다”며 참가 의의를 밝히고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김우룡 동래구청장과 변광용 거제시장을 지목했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