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회장이 뭐길래①] 박성택 전 회장 재임 4년, 회사 매출 880억 원대 급성장했다
[중기회장이 뭐길래①] 박성택 전 회장 재임 4년, 회사 매출 880억 원대 급성장했다
  • 조경호 기자
  • 승인 2019.08.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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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최대주주 ㈜산하 2014년 매출 510억 원서 2018년 880억원 기록
-협회 법인카드 사용해 선거운동 1000만원 벌금...檢 선거법 위반 징역 2년 구형
박성택 전 회장이 중앙회장 임기를 끝낸 뒤인 지난달 31일과 이달 12일 대법원과 검찰로부터 각각 벌금 1000만원과 징역 2년 구형을 받았다. 박 전 회장의 재임하는 지난 4년 동안 재판에 끌려다니면서 중기 현안 문제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중기가 농단됐고, 식물중기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박 전 회장이 중기회장에 재임하던 4년 동안 회사인 산하의 매출은 510억원대에 89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박성택 전 회장이 중앙회장 임기를 끝낸 뒤인 지난달 31일과 이달 12일 대법원과 검찰로부터 각각 벌금 1000만원과 징역 2년 구형을 받았다. 박 전 회장의 재임하는 지난 4년 동안 재판에 끌려다니면서 중기 현안 문제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중기가 농단됐고, 식물중기를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박 전 회장이 중기회장에 재임하던 4년 동안 회사인 산하의 매출은 510억원대에 88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위험하다.

지난 228일에 치러진 26대 회장선거에서 김기문 회장 당선으로 끝났다. 하지만 금품 선거에 후유증이 심각하다. 김 회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전임 박성택 전 회장도 임기 4년 내내 선거법 위반 재판에 시달렸다. 재판에 끌려 다니면서 중소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한마디로 범법 행위에 중소기업중앙회가 농단을 당한 셈이다.

최근 박성택 전 회장이 선거과정에 조합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된데 이어 검찰은 12일 선거법(중소기업조합법 위반)혐의로 징역 2년이 구형됐다. 박 전 회장의 측근인 이모 이사장이 대의원들에게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4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박 전 회장은 임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 2월 퇴임했다. 선거법 재판을 받게 될 김기문 회장도 박 전 회장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 중소기업중앙회에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임기 4년 무보수 명예직인 회장직을 놓고 매 선거 때 마다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무엇일까.

막강한 권력에 대해 혼탁 선거에 대한 처벌 조항이 미비하기 때문. 공직자 선거법이 적용되지 않고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르기 때문이다. 현직 회장이 부정선거로 징역형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경우 당선을 무효 처리된다. 하지만 선거법을 위반해도 후보자 본인의 부도덕한 행위만 드러나지 않으면 관계없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자산 규모가 4조원이다. 현 정부 들어 위상도 높아졌다. ‘중통령이라고 불리는 중기중앙회장은 총리급 예우를 받는다. 여기다 회사 성장 동력이라는 회장 프리미엄까지 덤으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느라 제 할 일을 못했던 박성택 전 회장의 경우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회사는 급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지난 812일 남부지법 404호 재판장에서 명예욕이나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나름 올바른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중기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양심을 팔지 않았다고 주장과 달리 박 전 회장이 중앙회장을 맡은 뒤에 회사가 급성장했다.   

박 전 회장은 선거법 관련 선고가 오는 101410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 전 회장이 검찰 구형이 있던 12일에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중기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양심을 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중기회장 재임기간 동안 회사가 급성장 했던 사실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박성택 전 회장이 대주주인 ()산하는 2015228일 중기중앙회장 당선이후 매년 급성장했다.

매출액 기준 458억원(2014.12.31.기준)이던 기업은 4년 만에 889억원(2018.12. 31.기준)으로 성장했다.  

2010년 이후 510여억 원 대에 머물렀던 매출액이 880억원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석)

이 회사는 199131()산하물산(상호변경 : 산하레미콘1995.4->산하 1996.4)으로 설립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공장 및 사업장을 두고 레미콘 및 아스콘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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