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정부가 대외 경제·안보 환경이 악화되면서 난처한 상황.
한·일 경제갈등에 미·중 무역갈등까지 환율전쟁으로 비화하면서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北이 한·미 연합연습(CPX)반발하며 미사일을 쏘는 등 남북관계 냉기류가 짙어지는 양상.

▶국회 운영위원회서 자유한국당 의원과 청와대 참모 간에 거친 설전으로고성과 반말이 오가며 파행.
한국당은 靑-여당과 北발사체 발사 등 안보문제와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부일장악회 설립자인 故김지태 유족 소송을 맡은 문제를 놓고 설전.

▶與野가 日수출규제 조치를 대응하기 위해 합의한 '민관정협의회'에 ‘전경련 참여’를 둘러싸고 대립.
與은 "회원사가 하나도 없어 경제단체로서 제기능 못하고 있다"며 배제를 주장했고, 野는 “전권의 호불호를 넘어 실효성 대안을 마련할 때"라며 "전경련 참여 관철 시키겠다”고 맞섬.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범보수를 아우르는 야권통합 구성을 전격 공개함.
羅는 중앙일보와 인터뷰서 "유승민 통합 안하면 한국당 미래 없다"면서 "서울 출마하길 바란다"며 내홍 한가운데 선 유승민에 러브콜을 보냄.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2020 총선을 앞두고 상반된 재정(財政) 여건을 드러냄.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취임이후 장외투쟁으로 지출이 커 기금이 부족하다며 '특별 당비'까지 걷고 있는 반면, 바른미래당은 재정은 넉넉하지만 쓸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이 KT 정규직 입사 전부터 ‘VVIP 명단’으로 관리됐다는 인사담당 임원의 증언이 나옴,
VVIP자제 중 회사에 불만을 이야기한 사람이 있어 비서실 지시로 2012년7~8월경 명단을 만들었고 이석채 전 회장에게 보고됨.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선거 한번 잘못해 나라 꼴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며 文을 정면 비판함.
洪은 “文대통령은 선조와 고종을 합친 것보다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비판.

▶北 조선중앙방송은 "6일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참관해 신형전술유도탄을 발사했다"고 7일 공식발표함.
北은 이번 군사적 행동은 韓美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라고 밝힘.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소재산업부품정책관(국장)은 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日과 기술 격차가 50년'이라는 일각 발언을 반박하며 '中企1년 버티기'를 주장.
산업계는 "현실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 같다"는 반응임.

▶정부 부처가 보도자료, 정책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홍보 방식에서 최근 SNS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음.
일부 부처는 자체 스튜디오를 설치해 영상을 제작하고, 정책을 담당한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정책 배경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바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원위원회의를 열고 공익제보자 동의 없이 실명 등 신원을 공개한 MBC와 이데일리를 檢고발을 결정.
국민권익위가 언론사를 상대로 검찰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경제]
▶삼성이 글러벌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1위(34.1%, 1분기기준)를 지키기 위해 세계 최초 ‘6세대 낸드’ 양산에 돌입함.
5세대보다 성능 10%이상 높이면서 동작전압을 15%이상 줄였고, 공정 수와 칩 크기를 줄여 생산도를 20%이상 향상시킴.

▶삼성전자 소속 삼성종합기술원이 4년 키운 바이오복제약을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버랜드 손자회사)에 넘겨 이재용 부회장의 副를 축적시킨 의혹이 제기.
삼성전자로서는 독점 개발하던 유망 사업을 삼성에버랜드(옛 제일모직, 현 삼성물산)와 나눠 갖게 된 셈.

▶美가 中을 환율 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하면서 美中무역전쟁 2라운드 전면전에 돌입.
양국 갈등이 관세를 넘어 환율 전쟁으로 번지며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음.

▶韓경제는 日무역 보복에 이은 세계 1·2위 대국 美中간 '난타전'악재가 겹치며 수출 전선에 먹구름.
GDP의 절반 가까이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韓 경제 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임.

▶재일교포 3세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의 소프트뱅크 산하 사모펀드가 운영하는 미디어그룹 게이트하우스미디어가 美USA투데이를 인수.
게이트하우스미디어는 USA투데이 등 110개 신문을 발행하는 게닛의 현금과 주식 등 14억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인수함.

▶서희건설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처음 진출함.
서희는 조달청이 발주한 총사업비 2300억원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공무원 임대주택인 상록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함.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택시업계의 조직적 반발에 맞서 반격 카드를 꺼내듬.
택시조합이 ‘타다’와 손을 잡는 개인·법인택시를 제명 등 불이익을 주자 공정위에 불공정행위로 신고하고 조사를 요청함.
 
[사회]
▶부산시 산하 공기업이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에도 간부의  ‘갑질’과 '괴롭힘'이 여전해 정규직 41%가 회사를 떠남.
공기업  간부 3명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고, 진정내용은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으로 이관돼 조사가 진행 중임.

▶日외무성은 ‘징용기업 자산 압류’ 한국법원 결정문을 해당 기업에 전달않고 반송처리함.
6일 ‘강제징용 피해자 대리인단’은 “日외무성은 반송의 사유조차 적지 못한 국제법 위반상태를 시정하고, 헤이그 송달협약에 따라 압류결정문을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에 신속 송달해야 한다”고 밝힘.

▶자사고 재지정 취소 통보를 받은 서울 8개 자율형사립고들이 이르면 오늘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할 예정.
자사고연합회는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며, 법원의 인용 여부는 오는 20일쯤 나올 것으로 전망.

▶조국 前 민정수석은 이영훈 명예교수 등이 펴낸 <반일 종족주의>를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난.
曺는 "이들이 이런 구역질 나는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비판함.

▶서울구치소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수감자'를 놓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짐.
지난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 수감자 3명이 새로 들어왔고 구치소가 이들을 독방에 분리 수용했는데 수감자 사이서 소문이 퍼지면서 '의료수용동'으로 옮기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

▶ 해외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의약품 직구도 증가하고 있음.
의사의 처방전이나 진단이 필요한 전문의약품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수입되면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들이 빈발하고 있다고 함.

▶커피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탈리아 카타니아大 지오세페 그로소 교수는 폴란드 크로코우 주민 8821명(여성 51.4%)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소비가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발병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발견함.

▶에어컨 바람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함.
에어컨 바람을 직접 얼굴에 맞으면 눈물이 말라 눈이 건조해져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깨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도 있음.

[연예/스포츠]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日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과 관련 "한국에 대한 의리"라고 말해 이목.
그는 "유니클로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日정부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2년 동안 유니클로 옷을 사 입지 않았다"고 말함.
 
▶배우 이재룡이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부순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
李는 6월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구 소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
 
▶H.O.T의 강타가 '연애사 논란'으로 16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
강타가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방송인 오정연을 동시다발적으로 만났다는 논란 속에 17년 만에 재결합한 H.O.T.의 콘서트에도 빨간불.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日本人 멤버 모모도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남.
金은 공개적으로 모모를 이상형으로 언급해 온 데다 6일 "두 사람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로 열애설에 불을 지폈지만, 양측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관계를 일축.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프로야구 구단은 캠프 고민, 선수들은 장비 고민에 빠짐.
내년 봄 일본 캠프를 준비하던 팀들이 장소 변경을 위해, 선수들은 야구장비 가운데 日용품이 많아 장비교체에 고민이라고 함.

[국제]
▶美정부가 北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여행객에 대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 제한을 결정.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때 동행했던 이재용 삼성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앞으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함.

▶日국민의 3분의 2가량이 화이트리스트 韓제외 결정을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6.6%로 참의원 선거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해 5.1%포인트 급락함.

[기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돼 부산 인근에서 소멸.
강원지역 등 동해안을 중심으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강풍이 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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