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여름휴가를 전격 취소함.
북한 탄도미사일, 그리고 일본 수출규제 등 산적한 현안 때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요구로 7월 임시국회는 오늘 소집 예정이지만, 의사일정은 합의가 안돼서 난항을 예고.
자유한국당은 대통령이 안보의 위협요소라면서 국회를 열어 따지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를 열려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부터 약속하라고 촉구.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특위가 새 위원장을 선출하고 출항을 앞두고 있지만 난항을 예고.
자유한국당이 각 소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 구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운영 전부터 차질을 빚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日수출규제 대응 차원서 내년 도쿄올림픽을 정면 조준함.
민주당은 "전쟁과 유사한 경제적 도발을 일으킨 일본이 '경제 전범국’으로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을 주최할 자격이 없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부 차원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요구 및 대북 제재 강화를 촉구.
黃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4대 요구'를 전달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함.

▶패스트트랙 과정서 벌어진 고소·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주 30명이 넘는 의원들을 소환할 예정.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출석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경찰이 강제수사를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짐.

[정부]
▶일본 주재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외무고시 출신 정통 외교관인 50대 A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의혹을 제기되어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경제]
▶국내 4대 금융그룹 상반기 '이자장사'로 14조원 수익을 냄.
신한·KB금융은 각각 1조9천1백억원과 1조8천3백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하나·우리금융도 각각 1조2천억원, 1조1천8백억원에 순이익을 거둠.

▶日고용 여건은 좋지만 저임금 근로자들이 증가했고 노동시간 감소로 임금은 줄어듬,
韓銀 해외경제 동향 분석에 따르면 日실업률은 2.4%로 고용상황이 좋지만,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은 다섯달 연속 하락했다고 밝힘.
 
▶ 서민금융진흥원은 올 상반기 휴면예금 14만3천2백건, 총 726억원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다고 밝힘.
은행 예금은 5년에서 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 예금으로 분류돼 진흥원에 출연되며 진흥원은 이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으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음.

[사회]
▶MB정부 당시 대북 특수공작비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뒷조사 등에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국정원 간부들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지난해 보석으로 석방됐던 이들은 다시 법정 구속됨.

▶헌재가 낙태를 헌법 불합치라고 결정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정부-국회가 법 개정을 미적대는 사이 음성적 낙태가 성행하고 있음.
신문이 서울·경기의 산부인과 2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낙태 수술 가능 여부를 문의했는데 "안 한다"고 잘라 말한 곳은 5곳 뿐이었음.

▶인터넷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옷을 벗는 '벗방', 야한 방송 '야방' 등 수준을 넘어 범죄까지 저지르는 '1인 크리에이터'가 속출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
법적 구속력이 없다 보니 문제가 된 진행자가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방송을 재개하고 있음.

▶ '대2병'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음.
치열한 입시 경쟁을 거쳐 20세 성인이 된 해방감을 누릴 틈도 없이 '취업'이란 큰 산을 만나기 때문.

▶日産 불매운동이 전국적 확산하면서 '어디까지 안 사고, 안 입고, 안 먹어야 하는 건지'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SNS와 온라인에선 불매운동이 범위나 기준을 놓고 토론을 넘어선 비방과 매도가 이어지고 있음.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27일밤 軍에 예인된 北 소형 목선 선원 3명은 "항로 착오로 월선했다"면서 "귀순 의사는 없다"고 진술함.
합참은 "북한 군 소속 부업선으로 추정되는데다 연안 불빛이 보이는 해역에서 항로를 착각했다"는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점을 들어 추가 조사중임.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어제(28일) 인천공항을 통해 11만 7천여명이 해외로 빠져나감.
일본 여행객은 감소한 반면 다른 나라로 무더위를 피해 해외로 여행감.

▶광주 클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무너진 복층 구조물이 불법 증축 사실을 확인.
일반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고 유흥주점에 가까운 클럽으로 영업을 해오면서 안전점검을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젊은 서양인 중심으로 여행 비용을 구걸해 배낭여행을 다니는 '베그패커'가 증가하고 있음.
거리서 음악을 연주하고 직접 찍은 사진을 팔아 여행비를 충당하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노숙인 차림으로 "나는 돈 없이 세계여행 중입니다. 여행을 도와주십시오"라고 쓴 문구를 들고 거리서 구걸하고 있다고 함.

▶해외 직구 세정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됨.
아마존 등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살 수 있는 분무기형태의 세정제와 살균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와  MIT가 검출됨.

[연예/스포츠]
▶그룹 빅뱅의 대성 소유인 강남의 건물서 유흥업소가 불법 운영됨.
대성은 "몰랐다"고 해명한 가운데, 경찰은 건물주인 대성에게 방조 혐의를 적용 여부를 검토 중임.
 
▶가수 MC몽이 '병역기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첫 0등장.
발치 병역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군 입대 날짜를 고의로 연기했다는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면서 활동을 중단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 101(원오원)'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 관련 경찰이 해당 방송사인 엠넷의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에 착수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됨.

▶고진영이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섬.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임.
볼티모어가 지역구인 엘리자 커밍스 의원을 불량배라고 표현하며 쥐와 설치류가 들끓는 곳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

▶美 뉴욕 브루클린의 한 행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11명이 다침.
사고 당시 행사 참석자가 3천 명에 달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음.

▶카지노로 유명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메투기떼가 습격함.
평년 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남쪽서 메뚜기떼들이 라스베이가스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

[기타]
▶영남 지역을 시작으로 중부와 남부내륙, 강원 동해안 지방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 전망.
한낮에 강릉과 대구가 34도, 대전과 광주가 33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폭염 기준에는 못 미치더라도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 30도 선까지 오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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