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서 "국민소환제 도입하고 일 안하는 의원 페널티"를 주장.
李는 "국회법 개정해 1년 365일 일하는 상시국회 체제가 되야 한다"고도 주장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학교비정규직의 총파업을 강하게 비난.
羅는 “文정권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라는 비현실적 약속을 해준 게 화근"이라며 “정권이 아이들 점심마저 못 먹게 한다”고 말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현재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주자이지만 잇단 구설에 휘말리면서 '黃대세론'이 꺼지고 있음.

▶'채이배 감금' 자유한국당 의원 4명 경찰 출석 불응키로 최종 결정.
한국당 행안위 소속 의원이 경찰에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 수사 자료를 요구, 사실상 수사 외압 행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후폭풍이 예상.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사무실에 '태극기자결단' 명의로 흉기가 든 협박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소포 안에는 죽은 새와 흉기 등이 있었으며 경찰은 현장 감식반을 투입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음.

[정부]
▶정부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과 관련한 군부대들의 경계근무태세 등에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힘.
국방부는 합참의장 등에 엄중 경고 조치하고 직접 경계 책임을 지고 있는 제8군단장을 보직 해임함.

[경제]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4.2%(350원 식각)낮은 시급 8천 원을 공식 요구.
시급 1만 원을 공식 제안한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

▶삼성전자가 ‘노동자 권리 침해’ 로 프랑스에서 기소됨.
삼성이 한국, 중국, 베트남 공장서 노동자 인권 침해하면서도 그렇지 않다고 거짓 홍보한 혐의임.

▶반도체,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에 대한 韓수출을 규제하는 日의 경제 보복조치가 오늘부터 시작.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WTO 협정 위배 소지가 명백하다'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함.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인 안센과 맺었던 1조원대 당뇨신약 기술 수출이 끝내 무산됨.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했다가 되돌려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임.

▶증권 시스템 먹통에 손절못한 72명이 KB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미·북정상회담이 결렬 때 KB증권 MTS 전산장애로 매도 타이밍을 놓쳐 손해를 봤다고 주장.

▶日의 경제 보복에 국내서는 반일감정이 커지면서 日産 제품 불매운동이 거론.
한국에 진출한 ‘유니클로·데상트·아사히’ 등의 일본 기업들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 서도 촉각을 곤두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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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혜 정권 당시 정보경찰이 작성한 불법사찰 보고서를 靑과 국무총리실에 보고됨.
황교안 대표가 총리 재임 때도 총리실 보고가 이뤄져  불법사찰 문건를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제기.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도 지역별 총파업 집회를 갖고 교육당국을 압박.
교육부는 전국 2500여 개 학교가 급식을 중단한다고 밝혀 오늘도 대체급식이 이어질 전망.

▶'사법 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다음 달 10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될 가능성이 높아짐.
검찰이 추가 기소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여서 8월 10일까지 1심판결이 내려지지 않으면 梁은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됨.

▶홀몸 치매노인들을 돕겠다는 취지의 '치매 공공후견제'가 시행 10개월이 됐지만 방치된 치매노인들이 많다고 함.
'치매 공공후견제'의 지원 대상이 소득이 적은 치매노인으로 한정돼 있어서 집 한 채만 가지고 있어도 후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임.

▶가정용 상비약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됨.
1월 광동 쌍화탕이 공급가를 15% 올린 이후 2월엔 마데카솔케어, 4월엔 까스활명수와 소화제 '훼스탈 플러스', 지난달엔 두통약 '펜잘큐'의 공급가가 올랐고, 이달에도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공급 가격이 15% 인상됨.

▶방학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짐.
사용자들이 6개월 이상의 장기 아르바이트생을 원하다 보니, 대학생들이 방학 때 잠깐 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함.

▶서울 시내 호텔들이 백화점과 마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문화센터를 개설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
커피나 와인 등의 원데이클래스부터 요리, 서핑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강좌가 호텔에서 열리고 있음.


[연예/스포츠]
▶한류스타 송혜교가 파경 소식 이후 중국서 활동을 재개.
宋은  6일 모델로 활동 중인 한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행사에 참석 예정임.

▶밴드 잔나비가 그간의 논란을 딛고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콘서트를 개최.
이번 공연에서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해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

▶가수 박상민이 4억 원대 대여금 반환 소송에 휩싸임.
고소인 A는 "자신의 땅을 담보로 2억 500만원을 朴에게 대출해준 이후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朴은 "대출금을 갚았다. 허위 각서를 내세워 4억 원의 연체 이자를 내놓으라고 주장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맞섬.
 

[국제]
▶아베 日총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열린 정당 대표 토론회서 수출 규제가 보복조치임을 밝힘.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달걀처럼 생긴 흰색 로봇이 정식 경찰로 임명함.
경찰 로봇은 담당 구역을 24시간 순찰하면서 범죄 등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자체 스피커로 범죄자에게 경고를 보내 경찰에게 출동 요청을 내리기도 한다고 함.

▶미국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임.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18세기 성조기가 새겨진 운동화를 선보이려 했는데, 왼쪽 위에 13개 식민지를 나타내는 별 13개가 원형으로 그려져 있어 '노예제도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기타]
▶서울 등 내륙지방은 일제히 30도 이상 오르는 불볕 더위가 예상.
한낮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4도로 어제보다 4, 5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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