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서민 경제 살리기'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서민 경제 살리기'
  • 한승훈기자
  • 승인 2019.06.29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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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제주 롯데호텔서 26~29일' 3박4일 일정 종료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中企 다짐과 책임 선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2019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 폐막식을 가졌다.(제주 한승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2019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 폐막식을 가졌다.(제주 한승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2019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 폐막식을 가졌다.

‘초연결 시대, 공동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과 책임을 선언하는 ‘중소기업계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중소기업계는 공동과제로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지역특산품 구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용 △가정의 날 시행 △경영자·근로자 휴가사용 촉진 △일자리 창출 △기업투자 확대 등 '7대 추진과제'도 선언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전·현직 명사들도 강연자로 나서 중소기업의 비전과 경제정책, 노동현안의 해법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26일 기조연설에서 "스마트공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 중소벤처를 위한 국가 허브 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구상안을 제시했다. 스마트공장에서 '디지털화', '센서화'로의 도약에 필요한 디딤돌을 놓아 장벽에 부딪힌 중소벤처의 성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반 위원장이 당초 정해졌던 연설일 전날 깜짝 등장해 중소기업계를 응원하는 상황도 연출됐다. 반 위원장은 지난 28일 저녁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럼 환송만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정에 없던 깜짝 등장이었다. 그는 이튿날인 29일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루 일찍 강연대에 오른 반 위원장은 "대한민국 99%가 여러분이고, 대한민국 직장인 88%가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세계경제를 끌어가는 주동력"이라고 치켜세웠다.
하루 일찍 강연대에 오른 반 위원장은 "대한민국 99%가 여러분이고, 대한민국 직장인 88%가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세계경제를 끌어가는 주동력"이라고 치켜세웠다.

하루 일찍 강연대에 오른 반 위원장은 "대한민국 99%가 여러분이고, 대한민국 직장인 88%가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세계경제를 끌어가는 주동력"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UN, 전 세계가 잘 되려면 정부 지도자, 기업인, 시민단체 3자가 화합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중소기업)이 자긍심을 가지면 대한민국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이튿날 열린 본 강연에서 기업 간 상생을 뜻하는 '포용적 성장'을 강조하면서 "경제위기를 이겨내려면 노동·규제개혁, 사회적 자본 형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동반돼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폐막 강연자로 나선 김 전 부총리도 "중소기업의 미래를 그리려면 먼저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을 뒤집고, 그동안 유지했던 생산방식과 경영철학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면서 "계층이동 사다리가 사라진 만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가 어렵고 힘들지만 중소기업이 함께한다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중소기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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