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남양유업 등 분유제조사 3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경쟁과는 지난 26일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매일유업 본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 서울사무소 경쟁과는 리베이트 등 기업 간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현장조사를 한 만큼 관련 회사의 병원용 분유 납품 리베이트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최근 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대리점 갑질, 밀어내기 등 불공정 행위를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앞선 14일에도 CJ제일제당과 남양유업, 빙그레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대리점 갑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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