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읍 등 다른 읍.면민들은 정관에만 집중투자에 비난 목소리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정관읍 모전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1,02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지상2층 약11,000㎡규모로 조성중인 사업이다. 1단계는 2020년, 전체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으로 현재까지 부지매입비 274억원을 포함하여 부지조성비 및 실시설계비로 약 335억원을 기투자하여 부지조성 및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 실시설계 중에 있다.
 
그러나 정관읍민을 제외한 다른 읍,면민들은 불만이 가득하다. 군청 소재지인 기장읍에는 변변한 체육시설도 없으면서 군에서 하는 SOC 사업과 축제 등 대부분이 정관읍에만 치중 하는것은 현 오규석 기장군수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인구가 많은 이곳에 표를 의식하여 집중적으로 투자하는것 아니냐는 곱지 않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 얼마전 모 인터넷 신문사의 기고문에서도 꼬집은 바 있다.
 
그러자 기장군 관계자는 "교육 행복타운의 신속한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데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터무니없는 모 인터넷 신문사에 게재된 기고문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 해당사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행해왔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며
 
해당사업을 진행하면서 군민 및 사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2018 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를 사업에 접목하여 지역주민과 전문가단체, 이해관계자, 각종 유관기관, 교육청, 관련부서 등의 자문 및 의견수렴을 거치고 협업을 통하여 최고의 주민시설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히고.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우리 군민이 가장 숙원하는 정관읍 뿐만 아이라 기장군 전체가 이용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기장읍에 거주하는 A씨는 기장읍민과 일광면민들이 정관까지 가서 이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군청 소재지인 기장읍에 그런 시설이 먼저 세워지는 것이 순리라고 했다.
 
해당사업은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하여 1~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을 테마로 하는 1단계 사업「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약 462억이 소요되며 지하1층 ~ 지상2층, 연면적 약 11,000㎡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국내 최대 규모(레인 수 기준)의 수영장이 될 전망이며, 향후 교육청?어린이집?학교와 연계하여 생존수영교육장으로 지정, 활용하고 이 외에 어르신들을 위한 아쿠아짐 시설 및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사계절 야외 수영장,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에듀파크」는 주민들의 교육?문화?체험학습장으로서 세부 시설로는 학생주민평생교육체험학습관, 외국어 전용 도서관, 일반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주민학습센터와 주민 건강을 위한 건강체험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포함하는 문화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50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스포츠힐링파크」는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 및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공원, 빛 테마 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등의 “빛의 거리”와 야외공연장, 야외물놀이장, 가족피크닉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2020년 12월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를 건립하고 2023년 12월까지 정관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하면서 “기장군이 사업명과 같이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