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 지역엔 호우경보, 경남 일부 지역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내륙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더위가 지속되겠지만, 저녁엔 장마전선이 중부지역까지 올라와 한동안 지속됐던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이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모두 그치겠지만, 주말에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_한승훈 기자)
새벽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돼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 지역엔 호우경보, 경남 일부 지역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내륙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더위가 지속되겠지만, 저녁엔 장마전선이 중부지역까지 올라와 한동안 지속됐던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이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모두 그치겠지만, 주말에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_한승훈 기자)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7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 등 대폭 개각을 추진.
차기 법무장관에 조국 민정수석에, 그 자리에 신현수 前국정원 기조실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지명에 이어 曺까지 법무장관 지명되면 靑의 검찰 직할 논란이 불거질 전망.

▶국회가 석 달째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면서 지역에서조차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짐.
일부 주민은 "지역구에 그만 좀 오고, 국회에서 일을 좀 하라"고 쓴소리함.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 파기에도 기존 합의대로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진행키로 결정.
자유한국당은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반쪽 국회'가 장기화될 전망임.

▶자유한국당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할 예정.
한국당은 '추경 심사와 법안 처리에는 여전히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국회정상화가 난항을 겪고 있음.

▶여야 정치권이 김해 신공항 문제를 놓고 내년 총선까지 갈등이 어어질 전망.
총선 변수로 부상한 PK·TK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여야가 국무총리실의 '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놓고 갈등을 재현.

▶'공직선거법 위반' 강원도 기초자치단체장이 최종 결과를 앞두고 바싹 긴장.
황규호 횡성군수가 대법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원심이 확정되어 군수직을 잃은데 이어 춘천, 속초, 동해, 화천, 양구, 고성, 양양 등 7명이 재판을 받고 있음.

▶트럼프 美 대통령이 29일 방한해 30일 미국 투자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면담을 가질 전망.
美中무역 갈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임.

▶미국인 33%가 北 110만명 사망한다 해도 핵무기 선제공격을 찬성.
美 핵과학자회보(BAS)는 3000명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가 미국의 북한에 핵무기 선제공격에 찬성함.

[정부]
▶정부가 제로페이 운영권을 민간 법인에 넘기는 과정서 은행에 출연금을 요구해 논란.
금융권은 제로페이가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정부와의 관계 등을 생각하면 거절하기 어려워 곤혹스러운 눈치임.

▶세종지방경찰청이 25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
17개 광역자치단체서 마지막으로 세종시에 ‘지방경찰청’시대를 열면서 ‘행정수도’ 치안기능이 강화될 전망.

▶우정사업본부노조가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하면서 협상 마감 시한인 오늘 노사 양측이 막판협상을 시도.
사측이 노조의 요구사항인 '인력 충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임.

[경제]
▶삼성물산이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가 발주한 티 바이(ThiVai)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공사를 수주.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달러(약 2070억원)이며,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약 1279억원)임.
 
▶국내 기업들이 최저임금·규제를 피해 '탈코리아'해외 직접 투자 규모를 늘림.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ODI) 규모는 102억 달러(약 11조8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최대 도이치텔레콤과 5G·AI 분야서 협력을 강화.
李는 한국을 찾은 회트게스 CEO와 만나 5G뿐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 AI, IoT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음.
 
▶신세계가 저녁 늦게 주문해도 다음 날 아침 문 앞으로 배송되는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듬.
오늘부터 서울 10개 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임.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명품 '짝퉁' 시계를 버젓이 판매해 논란.
짝퉁을 '정품급', '레플리카'라고 표시해 판매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함,
 
[사회]
▶'KT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61)을 5개월 만인 지난 21일 비공개 소환 조사받음.
金이 2012년 KT스포츠단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딸 (33)의 정규직 채용을 이석채 당시 회장에게 청탁 한 의혹.
 
▶‘세월호특조위 방해’ 이병기·조윤선에 유죄가 선고됨.
법원은 특조위 설립을 저지하고 참사 당일 박근혜 행적 조사를 막으려고 한 것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25일 6시 부탄가스를 실은 승용차를 운전해 美대사관 에 돌진한 A(39)가 경찰에 체포됨.
경찰은 A가 "대사관 안에 들어가 부탄가스로 불을 붙이려 했다"고 진술함.

▶조선대 강동완 총장이 교육부의 ‘총장의 해임 취소’ 결정에 반발, 업무 복귀 선언하면서 내홍이 재현.
대학 법인은 교육부 결정에 불복해 새 총장을 뽑기로 하면서 “한 지붕 아래 총장 2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유해가스와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쓰러지고 있다고 함.
재료를 튀기고 굽고 볶고 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가스가 발생하지만 급식실 환기 통로가 제구실을 하지 못해 가스실 같다고 함.

▶바람난 유책 배우자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늘고 있음.
대법원이 '유책주의'를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서는 유책과 관계없이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으면 이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파탄주의'가 확산하도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 사회를 맡음.
김다현은 영화 ‘무녀도’, 드라마 ‘왕과 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했고, 유다인은 2010년 ‘혜화, 동’으로 프랑스 투르아시안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7가지 범죄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됨.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모두 7가지임.

▶'알라딘', '토이스토리4' 등 디즈니 과거 명작들이 최근 극장가를 점령함.
영화들의 주 관객층은 어린 시절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낸 20대부터 40대로, 친숙한 이야기와 캐릭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고 함.

[국제]
▶국제우주정거장서 204일 동안 체류한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국적의 우주인 3명이 25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엔 3명의 우주인이 남아 있으며, 귀환 우주인을 대체할 우주인은 다음 달 20일 카자흐스탄서 우주로 출발할 예정임.

[기타]
▶새벽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음.
장맛비는 일단 내일 오후에 그쳤다가 주말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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