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부진한 국내 투자·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은행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당초 예상보다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투자와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등 경기 하방리스크가 크게 확대된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산업혁신 가속화, 포용성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보강해 나갈 계획도 전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이날 자리에는 홍 부총리와 김 회장을 비롯해 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대표, 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원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사진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은행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부진한 국내 투자·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초 예상보다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투자와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등 경기 하방리스크가 크게 확대된 점을 언급했다.아울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산업혁신 가속화, 포용성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보강해 나갈 계획도 전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이날 자리에는 홍 부총리와 김 회장을 비롯해 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대표, 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원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4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들을 靑에 초청해 오찬을 가짐.
文은 6.25전쟁에 대해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다"고 평가함.

▶與野 3黨(민주·한국·바른미래)원내대표가 80일 만에 國會정상화에 극적 합의했지만 서명 2시간만에 무산됨
자유한국당 의총서 "여당 주장만 들어줬다"며 합의안 추인이 거부되면서 국회 파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國會장상화 합의 무산 관련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공동책임론이 거론되며 리더십이 위협받고 있음.
黃은 장외투쟁 등 강경 일변도로만 黨을 끌고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고, 羅는 재협상이 진행되도라도 운신폭은 좁혀졌다는 관측.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의 농성 천막을 철거하려다물리적 충돌이 벌어짐.
그간 서울시는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계고장을 수차례 보냄.

▶트럼프 美대통령이 29일 공식 방한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을 계획.
비무장지대 방문을 추진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에 세계가 주목.

▶트럼프 美대통령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과 주고 받은 친서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라고 평가.
트럼프는 "비핵화가 이뤄질 경우 북한에 '경이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함.

[정부]
▶교육부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형 사립대학 16곳에 다음 달부터 종합감사를 벌일 계획.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종합감사에 시민감사관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임.

[경제]
▶현대중공업이 법인분할 주총 반대 파업 후폭풍이 거셈.
現重이 28일 인사위서 조합원 330명 징계를 예고하면서,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있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오로라 프로젝트 보고받고 ‘삼바 분식회계 플레이어’ 역할한 의혹이 제기.
檢은 李가 14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입 계획을 보고받았고, 15년엔 美바이오젠 부회장과 통화해 직접 지분 재매입 계획을 논의한 단서 포착.

▶한전 컨소시엄이 UAE 바라카 원전정비 사업의 단독수주가 무산되면서 하도급업체로 전락.
정비총괄 아닌 인력파견에만 그쳤고, 기간도 당초 15년 → 5년 대폭 축소됨.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가 되는 데 ‘청신호’가 켜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김범수 의장이 인터넷전문은행법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서 제외됐기 때문.

▶SKC가 40년 기업 모태가 된 '필름사업'에 대해 분리 매각을 추진.
그룹차원서 진행되는 '2차전지 소재기업 전환'이라는 과제를 위한 자금 마련 차원임.

▶2금융권 대출받아도 신용점수나 등급이 깎이는 관행이 사라짐.
1월 저축은행 이용자 대상으로 시행됐던 개인 신용평가체계 개선안이 오늘부터 상호금융과 보험, 카드, 캐피털 등 다른 제2금융권에도 적용됨.

[사회]
▶MB정부 민간인 불법 사찰을 폭로한 장진수(46) 前국무총리실 주무관이 진영 행안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공직에 복귀.
張은 2012년 3월  "2010년 靑이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에 개입하고 증거를 없앴다"고 폭로하면서 불법 사찰에 대한 재수사 계기가 됨.

▶민노총이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구속에 반발, 24일 靑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한 투쟁"을 선언.
민노총은 7월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같은 달 18일엔 '문재인 정부의 노동 탄압 분쇄를 위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힘.

▶'강원랜드 취업 청탁'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음.
채용 청탁을 받아 준 최흥집 前사장은 유죄를 선고받고 구속 수감돼 있는 상황서 청탁한 權이 ‘무죄’가 나오면서 법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

▶서울 강남의 4성급 호텔 내 '한류공연장'목적 유흥주점 허가와 관련 특혜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진행.
경찰은 호텔측이 당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따로 만났던 사실을 확인하고 내사를 벌이고 있음.

▶25일 새벽 0시를 기해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일제 단속이 이뤄짐.
법 시행을 불과 3시간 앞둔 어젯밤에도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다 추돌사고를 낸 음주운전자가 또 경찰에 붙잡힘.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이 해외도피 중 파나마 공항서 붙잡힌 뒤 스페인어를 쓰면서 "한국인이 아닌 미국 시민권자"라며 혐의를 부인함.
한국 영사의 "파나마는 사법 체계와 교도 관리가 불완전하다. 교도소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설득에 한국행을 택했다고 함.
 
▶'조선의 3대 정원' 성낙원이 고증없이 문화재 지정 논란과 관련 문화재청장이 "뼈아픈 잘못"이라면서 문제를 인정.
성낙원은 과거 조사서 국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판단이 세 차례나 나온바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갓세븐이 한국 아이돌 최초로 26일 미국 N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투데이 쇼'에 출연 예정.
갓세븐은 최근 빌보드의 인터넷 세상서 인기를 보여주는 '소셜 50' 차트 2위에 오름.

▶결혼을 앞둔 방송인 서유리가 웨딩화보를 공개함.
8살 연상인 예비신랑 최병길은 MBC 드라마 PD 출신으로,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예비신랑의 생일인 8월 14일 혼인신고하고 부부의 연을 맺음.

▶경찰이 가수 승리를 횡령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예정.
승리는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며 대포통장을 활용해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5억 7천 만 원을 횡령하고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16명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촌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인 B선수의 바지를 내리자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한 사건이 벌어짐.

[국제]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한 이후 전 세계가 그야말로 '플라스틱 전쟁' 중임.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딸려 오면서 수입국들이 '다시 가지고 가라'고 수출국을 압박하며 버리는 자와 치우는 자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음.

[기타]
▶서울과 대구, 경기 수원·성남·의정부·과천 등, 강원 영월·춘천·횡성 등, 경북 의성·김천·구미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할 예정.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25∼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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