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앞두고 보수성향 단체와 소통 가져... 호국·보훈 메시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보수성향 단체인 자유총연맹 임원진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자유총연맹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을 한다고 밝혔다.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시작된 자유총연맹은 그동안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꼽혀왔다.

이번 일정은 6·25를 앞두고 정파를 뛰어넘어 사회 각층과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호국·보훈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총연맹은 지난해 박종환 신임총재가 취임하며 “앞으로 완전한 정치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자유총연맹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정상 간 만남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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