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 정권의 두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를 지명 예정.
여권서 윤석열(59·23기)서울지검장에 유력설이 나오고 있고,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수원고검장이 경합.
 
▶국회정상화를 위한 與野3당 이인영·나경원·오신환 원내대표 간 담판이 사실상 무산됨.
與野 4당은 자유한국당 제외하고 6월 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김학용·김동철·강효상·신창현 의원 등이 탄력근로제 등 쟁점 현안을 외면한채 '외유성 해외 출장'을 떠날 계획.
파리서 개최되는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행사' 참석차 21일부터 6박7일간 러시아·프랑스를 거치는 프로그램에 참석 예정.

▶더불어민주당 내부서 '최저임금 동결'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음.
일부 의원들은 최저임금 문제가 총선 악재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동결' 당론 채택을 건의했지만, 이해찬 대표 등은 노동계 반발을 우려하고 있음.
 
▶자유한국당 황교안의 ‘종로 출마설'로 부상하면서 임종석 前대통령 비서실장과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짐.
'원외'인 黃은 원내 입성을 목표로 지역구 출마냐, 비례대표냐 형태를 놓고  고민에 빠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선(先) 경제청문회, 후(後)추경'을 주장.
羅는 대국민 호소문서 추경안에 대해 "국민 삶이 아니라 정권 안위를 챙기기 위한 것"이라며  "(추경 사용처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하기 위해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주장.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과 함께 '신 공화당'을 창당해 공동 대표로 나설 예정.
공천탈락 위기에 내몰린 친박계가 '新친박당'탄생을 예고하면서 황교안 대표의 '당의 혁신과 중도층 공략 전략'이 시험대에 오름.
 
[경제]
▶롯데지주·현대모비스 등 44개사가 중간배당을 결정.
스튜어드십 코드가 본격화되면서 주주가치 제고 요구가 큰 데다 상장사가 스스로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나섬.

▶넥슨 인수전이 카카오·넷마블·MBK파트너스 간 '삼파전'으로 압축.
캐스팅보트를 쥔 中텐센트와 더불어 인수 후보 간 물밑 합종연횡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삼바 분식회계 증거인멸 범죄에 120명(현재 구속임원 8명)이 넘는 삼성 임직원이 연루.
정연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사장의 지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입사 4년차 대리부터 계열사 사장까지 대거 증거인멸에 동원됨.

▶검찰이 유전자치료제인'인보사'의 허가 의혹 관련 이웅열 前코오롱 회장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림.
李는 5월21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허가받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업무방해)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됨.
 
[사회]
▶親與 인사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 설치 업체인 해드림협동조합(박승록 이사장), 녹색드림협동조합(허인회 이사장)이 무자격 업체에 불법 하도급하다 적발.
두 회사는 실적을 부풀려 지난해 국내 시장 24%를 합산 점유하고 총 44억원의 보조금도 타냄.

▶MB항소심 재판이 '삼성 추가 뇌물 50억원'이 등장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음.
美로펌 에이킨컴프LA지부가 삼성에 보낸 거래명세서(invoice)는 청구액은 60억원(기존 뇌물기소액 10억)보다 50억원이 많고, 이를 추가하면 뇌물액은 119억원이 되면서 형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軍기무사가 2016~17년 촛불집회 당시 조총련 연계 ‘간첩’ 사건을 기획한 사실이 확인됨.
당시 기무사는 ‘조총련·간첩’을 앞세워 유력 종교인·정치인 리스트를 등장시켜 촛불 민심을 반전을 기획함.

▶세계 38개국의 언론 신뢰도 조사서 한국인의 언론 신뢰도는 22%로 최하위를 기록.
한국 언론은 2016년 해당 조사에 처음 포함된 뒤부터 4년 연속 신뢰도 최하위 불명예를 기록함.

▶인천 중부서는 현직 경찰(남동서 교통조사계 소속)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함.
A 경감은 15일밤 11시 50분쯤 인천 중구 전동의 한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요구를 거부함.
 
▶삼성전자 이모 전무가 회사 법인카드를 유흥비에 사용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
李는 2014년에서 2016년 법인카드로 유흥비를 결제하는 등 총 80차례에 걸쳐 7800만원 상당의 공금을 유용함.

▶서울시 관악구의사회 최모 회장이 18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 재판서 징역형을 선고받음.
외주업체 지급 명목으로 매월 150만원을 챙겼고, 이 돈으로 경리 여직원 월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을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음.

▶인천시민들이 붉은 수돗물 사태가 20일 계속되자 참다못해 항의집회를 가짐.
정부는 긴급 재정지원을 약속했고, 인천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밝힐 예정.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15일 부산 공연서 입장을 거부당한 팬 1백여명이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
암표 거래를 막으려고 신분 확인하는 과정서 벌어진 일로 알려짐.

▶'마약 투약'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檢은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선고공판 7월 2일).
朴은 옛 연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한 뒤 6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아이돌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비아이의 마약 사건 은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
YG연습생 출신 A씨는 "비아이 마약사건 당시 李가 YG측과 만남주선에 개입했고, 양현석 대표가 진술을 번복하도록 종용했다"고 주장.

▶배우 소지섭이 한남동 소재 고급 빌라(61억원)를 매입하자 연인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이 확산.
소지섭이 "결혼할 여성과 집을 보러 왔다"는 부동산업자의 말에 결혼설이 확산됨.
 
▶배우 수현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의 '우먼 인 필름' 레드카펫에 오름.
우먼 인 필름은 미디어 업계 종사하는 여성들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로, 수현은 글로벌 스타로서 참석해 주목을 받음.

▶40kg 체중 감량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류담이 2015년 결혼 4년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柳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낸다"고 말함.

▶'고액 강연료'방송인 김제동이 서울 동작구 주최 행사서도 강연료 1500만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
金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여당출신 지자체장인 곳에서 강사 초청을 받았고, 김포시(1300만원), 아산시(2차례 강연 2640만원)등에서 강연함.

▶가수 아이유가 과천 46억원 빌딩 구입에 이어 양평군에 30억원대 전원주택을 매입함.
지난해 8월1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2층짜리 주택(연면적 194㎡)과 토지(대지면적 562㎡)를 22억원에 매입한데 이어 11월5일 추가로 주변 땅 6필지(대지면적 1524㎡)를 8억원에 매입.

▶U-20 월드컵 결승전서 대표팀이 우크라이나에 역전패를 당해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함.
열여덟 살의 이강인 선수는 메시 이후 14년 만에 최연소 FIFA 주관대회 골든볼 수상자가 됨.

[국제]
▶美 대통령을 뽑는 대선(2020.11.3)이 '트럼프 대 反트럼프'구도로 16개월간 대장정에 막이 오름.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대선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24명이나 대선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은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서 첫 경선 TV토론을 개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美정부의 中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중단 압박이 거세지고 있음.
美국무부는 “한국이 5G 네트워크에 화웨이 통신장비를 쓸 경우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

▶홍콩서 범죄인 인도 법안의 철폐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림.
홍콩 정부가 16일 법안 처리 연기를 발표하며 일단 백기를 들었지만, 시민들은 공식적 법안을 완전 철회를 촉구.

[기타]
▶한낮 서울 26도, 대전 28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는 맑고 쾌적한 날이 예상됨.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는 중부 내륙과 또 경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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