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업체가 부산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업체 텔루스(대표 서성국)는 중국 블록체인 업체 ‘텔루스 글로벌’(TELLUS GLOBAL·대표 레이 램)과 오는 29일 부산 해운대 큐비e센텀 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텔루스 글로벌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부산에서 한국거래소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관광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텔루스 글로벌은 디지털 화폐인 텔루스코인과 연계해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과 손잡고 관광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텔루스 글로벌의 레이 렘 대표는 홍콩과 국내 금융계 및 엔젤투자 부문의 리스크 관리, 투자분석 등에 전문성을 갖춘 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텔루스의 서성국 대표는 “오는 7월 1000여명에 달하는 중국 텔루스코인 가족들을 부산으로 초청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한국 합작으로 개발한 EOS(원거리에서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상품을 주문받아 처리하는 시스템) 기반 텔루스코인으로 부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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