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과 협약을 맺기로 알려져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관권선거 우려

최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0일 경남에 이어 11일 부산을 방문, 부산연구원과 협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원장은 ‘좋은 정책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지, 선거로 해석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과연 그러한 말과 행동이 합치되는지 의심이 든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은 성명을 내고 양원장을 비판하고 나섯다.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으로 구설에 올랐으면 자중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이 정책을 위한 연구기관장의 행보인지, ‘대통령 측근’ 자격으로 총선을 위한 기관 및 지자체 줄 세우기 행보인지는 삼척동자도 알 만한 상황이다 라고 비난하고
 
게다가 동구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전직 지역위원장을 관용차량에 태우고 관내 행사에 다니는 등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현직도 아닌 전직 지역위원장을 관용 차량에 태우고 지역 행사에 다녔다면 다른 지역 현직 지역위원장은 어떨지 불문가지이다. 민주당 차원에서 노골적으로 관권선거에 개입하겠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타파와 민생을 고민해야 할 집권여당이 스스로의 책무를 망각하고 관권선거에 열중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중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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