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홀내 공사 잔해물 작업중 발판 무너져 2명 추락사

6월 6일 16시 15분경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산30번지, 일광신도시 한신더휴아파트 105동 신축공사현장 1층 엘리베이터홀내에서 공사 잔해물 제거 작업중 나무발판이 무너져 높이 약 13미터가량 지하 2층으로 추락하여 김모씨(47세, 남, 일용직)와 박모씨(58세, 남, 일용직)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자는 같은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씨로 엘리베이터홀 외부에서 사망한 2명으로부터 공사 잔해물을 건네받는 작업 중 피해자들이 보이지 않아 확인해보니 엘리베이터홀 아래로 추락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사건 접수 후 형사팀과 광역과학수사팀, 부산청 검시관 등이 출동, 감식 등 수사를 하여 추락에 의한 몸통 등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하였다는 검안의 소견을 바탕으로 향후 현장 감식 및 공사관계자와 인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공사현장 안전 및 관리에 대한 과실여부 등을 수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 정밀감식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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