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추경안 신속한 통과가 급선무'라고 야당에 추경통과를 거듭 촉구.
文은 홍남기 부총리에게 투자 활성화, 산업혁신 전략 등을 포함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야권서 사퇴 요구를 받은 조현옥 靑인사수석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김외숙 법제처장이 임명되면서 회전문 인사 비판이 나옴.
趙는 그동안 일부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

▶정치권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관련 진영싸움에 이용해 눈살.
조국 靑민정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생각난다”고 했고, 나경원 “경제 좋아진다고 거짓말하는 文정부 알랭들롱 리플리증후군(거짓말과 행동을 일상으로 하는 인격장애)가 떠오른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28일 만남을 가진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文정부 도왔으니 비례대표 달라"고 요구해 파문.
직능 단체 대표자가 공개 석상에서 과거 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바른미래당(내홍中)과 단계적·점진적 통합하겠다"며 보수통합론에 불을 지핌.
한국당 안팎서 반문(反文)연대를 기치로 '先흡수 後통합'이 제시됐지만 바미당은 "어떤 정당과도 통합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黨 對 黨'통합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28일 한국일보와 취임100일 인터뷰를 통해 ‘친박ㆍ비박이 없는 원팀’을 강조.
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년 총선 직전 사면된다 해도 당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함.
 
▶바른미래당이 손학규계·안철수-유승민계 간에 혁신위 구성을 놓고 계파간 신경전이 뜨거움.
총선을 앞두고 혁신위 설치는 공감하면서도 권한과 활동 기간, 혁신위원장 문제를 놓고 계파간 이해 계산이 달라 합의가 쉽지 않음.

▶양정철·서훈 회동에 MBC김현정 기자(국장급)가 동석사실이 확인됨.
金은 SNS에 "梁의 귀국 인사를 겸한 지인간 만남 자리였다”며 “한반도 정세와 오래전의 개인적인 인연 등 두서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힘.

[정부]
▶외교부가 기밀누설한 외교관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도 함께 형사고발키로 함.
姜이 외교기밀을 상습 누설한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

[경제]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품목 허가를 받는 과정에 조작, 은폐한 사실이 확인됨.
식약처는 약품 허가 취소하고, 법인과 이우석 대표를 검찰에 형사 고발함.
식약처는 지금까지는 큰 부작용은 없다고 했지만, 환자들은 단체소송에 나섬.

[사회]
▶범LG家 3세 구본현씨(51·구자경 명예회장 조카)에 대해 검찰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
코스닥 상장사 ㄱ사와 게임개발업체 ㄴ사를 무자본 인수뒤 허위공시로 주가를 올려 145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하고, 회삿돈 227억원 횡령·배임한 혐의로 검찰 조사받다 해외로 도피.

▶‘비리백화점’ 완산학원 설립자 김태운(73)이 10년간 53억원 횡령한 혐의로 구속.
2009년부터 올해까지 교사 채용과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 등으로 돈을 빼돌려 설립자 일가의 생활비로 사용함.

▶故 권대희 유족이 수술실 CCTV 영상을 토대로 배상을 받게 됨.
성형수술 뒤 방치돼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실이 CCTV영상을 통해 확인됨.

▶'별장성접대의혹'김학의 前법무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이 검찰 조사를 사실상 거부.
법조계는 "金 등이 檢서 입을 다물고 시간을 끌다가 기소된 이후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는 분석.

▶경기 파주 '임진각 관광지'가 관리 부실 지적을 받고 있음.
관리권을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 코레일, 국방부 등이 '뒤죽박죽' 나눠 갖고 있기 때문.

▶청소년의 학교 폭력이 단순히 '왕따' 시키고 괴롭히는 수준넘어 지능적이고 잔혹하다는 지적임.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는가 하면, 상납 사슬에 사기 범죄 강요하고,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감금 폭행을 하는 등 조폭 뺨치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함.

[연예/스포츠]
▶YG 양현석 대표의 성 접대 의혹 관련 남양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구속)역할론에 관심 쏠림.
黃은 2014년 7월 梁이 해외투자자 만나는 자리에 참석해 통역을 했다고 함.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의식을 회복함.
구는 지난해 교제했던 남성과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심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짐.

▶'잔나비'가 前멤버 유영현의 학폭 논란에 이은 보컬 최정훈 부친 의혹이 난무하자 법적 대응에 나섬.
방송과 공연 취소 보도에 대해 "일방적 스케줄 취소는 없다. 제작진과 협의해 일정을 논의 중에 있으니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전함.

▶배우 정아라와 배우 강태성(우노 멤버 출신)이 다음달 1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6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짐.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대표팀이 조별 예선 2차전서 후반 24분에 나온 김현우의 헤딩 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대 0으로 꺾음.
16강 진출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는데, 마지막 예선전은 다음 달 1일 아르헨티나와 치를 예정.

[국제]
▶日도쿄 인근 주택가서 아침 등교길에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해 2명이 죽고 17명이 부상당함.
사상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돼 일본이 충격에 빠짐.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와 이혼한 매켄지 베이조스가 재산 절반(21조원)을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에 기부서약함.
기빙 플레지는 워런 버핏과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2010년 설립한 기구임.

[기타]
▶서울과 대구가 13도 안팎 초여름 날씨가 예상됨.
6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은 점차 오르겠지만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