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김상조 위원장)가 자동차 위탁 판매점, 자동차 부품 대리점, 제약 대리점 등 대리점 3개 업종의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선다

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음달부터 4개월간 자동차 판매 및 부품업종, 제약업종 등 3개 업종에 대해 대리점 거래 관행과 실태 파악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공정위는 해당 업종의 거래 관행과 실태, 주요 불공정 거래행위 유형을 파악하고, 거래 관행 개선사항 발굴해 9월까지 표준계약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동차 위탁 판매점, 자동차 부품 대리점, 제약 대리점 등 대리점 3개 업종의 불공정거래 관행이 심각하다. 밀어내기, 판매목표 강제 등 본사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갑질'하는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개선을 통해 대기업과 대리점이 상생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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