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월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지 닷새 만에 또 다시 확인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은 오늘 오후 4시 40분경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북한은 지난 4일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전술유도무기와 240mm방사포,300mm대구방사포 등 10~20여발을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정밀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군은 발사된 기종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늘 발사한 발사체는 평안북도 서해안쪽 신오리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한 것으로 미루어, 발사체가 내륙을 관통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미사일'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오늘 발사체가 발사된 평안북도 신오리기지는 북한이 보유한 20여 곳의 미사일 운용기지 중 가장 오래된 기지 중 하나이며,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노동미사일 여단 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