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원로와 만나 적폐 수사·협치 등 이슈 관련 입장을 밝힘.
文은 "적폐수사를 타협 어렵다...진상 구명 뒤 협치하겠다"고 말함.
▶패스트 트랙 지정 이후 정치권의 후폭풍도 확산되고 있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추가 삭발과 전국 순회 장외투쟁에 들어갔고, 與野4당은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
▶자유한국당이 오늘 호남서 패스트트랙 지정 반대 대정부 규탄대회를 개최 예정.
황교안·나경원은 ‘민생파탄, 친문독재 바로잡겠다’는 구호를 앞세웠지만, 여론과 동떨어진 행보라는 비판이 일각서 쏟아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패스트트랙'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을 공개적 반대 목소리를 냄.
趙는 검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 법사위 소속으로 법사위 사보임도 감수하겠다는 입장.
▶바른미래당 前·現지역위원장과 중앙당 당직자들은 現지도부 총 사퇴와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촉구.
결의문에 前·現지역위원장 112명과 前·現 정무직 당직자 26명 등 총 138명이 동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980년 당시 진술서 관련 진실 공방을 벌임.
심은 "1980년 유시민이 계엄사 합수부에서 쓴 진술서가 77명 민주화운동 겨눈 칼이 됐다"고 주장했고,
유는 "진술서를 쓴 이후 500명 가까운 수배자 명단이 발표됐지만, 비밀조직원은 단 1명도 명단에 올라가지 않았다"고 반박.
▶美 한반도 문제 실무 투톱 스티븐 비건(국무부 대북특별대표)·마크 내퍼(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대행)이 내주 방한 예정.
외교·국방 회의에 참석해 대북 인도적 지원·남북 간 군사 긴장 완화 등 협의를 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지가 주목.
[정부]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수사권 조정을 공개 비판하며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하는 등 검란(檢亂)이 예상.
檢은 반대, 警은찬성으로 여론전 격화되며 수사권 갈등이 재점화.
[경제]
▶한진家 모녀 이명희·조현아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법정에 나란히 섬.
李는 "비서실이 알아서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데 반해, 趙는 혐의를 인정하고 "어머니는 죄가 없다"고 항변.
▶이해욱 대림회장이 자회사 상표권 수익( 31억원)을 사익 편취한 혐의로 고발당함.
공정위는 李장남 이동훈이 100%지분을 가진 개인회사가 출원·등록한 브랜드 상표권(클래드·CLAD)을 사용토록해 과다한 사용료를 지불.
▶롯데손해보험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롯데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호텔롯데 부산롯데 롯데역사 등이 보유 지분(52.47%)를 매각.
[사회]
▶2009년 ‘조선일보 청룡봉사상’을 받아 1계급 특진 경찰관이 '장자연 사건'수사 경찰관으로 알려져 논란.
방상훈 사장은 경찰 조사 두 달 만에 청룡봉사상 시상식에 참석해 경찰청장과 함께 해당 인물에게 상을 수여함.
▶공공·민영 아파트 60% 층간소음 부실시공 사실을 감사원이 첫 실태조사서 밝힘.
감사원은 19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통보하고, 국토부에 아파트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확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
▶美 FDA가 졸피뎀 등 일부 수면제 부작용을 최고 수준 경고 `박스 경고`로 강화.
부작용으로 인한 낙상과 교통사고, 자해, 자살 기도 등으로 다치거나 숨진 사례가 66건 보고됨.
▶가천대길병원이 1년간 직원 임금 4억 원을 체불한 것으로 확인.
2개월 간 관할 지역 병원 6곳에 대한 상시감독 결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임금 4억여원을 체불.
[연예/스포츠]
▶송가인이 TV조선의 ‘제1대 미스트롯’ 진에 등극.
송가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우리나라에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함.
▶'영원한 오빠'가수 남진이 데뷔 55주년을 맞아 헌정 앨범을 제작함.
가수 김광진·이자연 등 후배들이 헌정 앨범 제작에 나섰고, 8월 중 발매할 계획임.
▶방탄소년단이 美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오름.
방탄소년단 RM은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공유한 '작은 것들'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힘.
▶방송인 낸시랭의 전 남편 왕진진이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검거됨.
특수폭행·협박 등 12개 혐의로 피소되어 3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피의자 신문에 나오지 않아 지명수배가 내려짐.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버닝썬 자금 20억원을 횡령 혐의로 검찰서 피의자 신분 조사 받음.
주점 ‘몽키뮤지엄’에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고, 가짜 직원의 급여 지급 방식 등으로 횡령 의혹.
▶'7차례 마약 투약' 가수 박유천(구속)이 오늘 수원지검에 송치 예정.
朴은 2월과 3월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조사 결과, 경재분야서 지지율(56%)를 기록.
트럼프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 중 20%도 경제 분야에 대해 지지한다고 응답.
▶미국 민주당 소속인 마이클 베넷(54·콜로라도) 상원의원이 2일(현지 시각)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는 21명으로 늘었으며, 공화당은 2명을 기록..
▶反 정부 시위로 '유혈사태'가 발생한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미-러의 주도권 싸움이 격화.
美는 마두루 대통령 축출을 위한 '군사개입'가능성을 노골화한 반면, 다수의 유전을 확보하고 무기와 병력을 파견한 러는 "미 개입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마두로 정권 지키기에 나섬.
▶26일 도쿄 분쿄구 오차노미즈여대 부속 중에 50대 男子가 무단 침입해 히사히토 왕자(1학년) 책상 위에 흉기 2개를 놓고 달아남.
용의자는 나루히토 새 日王 즉위를 앞두고 왕위 계승 서열 2위 왕자 책상에 흉기를 몰래 놓아두는 것으로 불만을 표출.
▶푸틴 러 대통령이 국제 인터넷망과 단절된 자체 망을 운용하는 법안에 서명함.
러시아 내서 발생하는 인터넷 트래픽이 감독 기관의 통제를 거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규정함.
▶미중 무역전쟁이 10일경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현재 대부분 현안에서 공감대를 이뤘고, 기존 관세의 철폐 문제가 걸림돌로 남음.
▶美대학 입시 비리 사건서 한 건의 부정입학에 650만 달러(75억8000만 원) 고액 의 뇌물이 오감.
중국계 학생이 17년 서부 명문 스탠퍼드대학에 요트 특기생 입학하면서 컨설턴트에게 부정입학 대가로 지불함.
[기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부산과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임.
인천과 경기,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