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류 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어린이 완규류를 비롯해 사무용품과 아웃도어, 영화와 공연까지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터닝메 카드 '스피너블'

 

BC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같은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어린이날 선물 구매 비중은 캐릭터 장난감이나 인형과 같은 완구류가 4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의류가 11%로 많았고, 간식과 공연·여행 등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에는 문구·사무용품과 백화점 그리고 영화·공연 등이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어린이날 연휴의 영향으로 호텔과 콘도의 매출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주 소비층은 부모가 8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1인당 이용액은 조부모가 6만8000원으로 4만9000원을 소비하는 부모보다 많은 소비를 보였다.

키즈업계의 경우 키즈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키즈'는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의 협업해 '신비아파트 책가방', '신비 스냅백' 등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블랙야크키즈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협업 제품

 

완구업계 1위 기업 손오공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애니메이션 <헬로카복 시즌7-유니버스>의 새로운 카봇 '스피너블'을 출시했다. 빙글빙글 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스피너블’은 애니메이션에서 물, 불, 바람 자연, 번개의 힘을 가진 다섯 개의 스피너를 관리하는 카봇으로 주인공 차탄의 카봇시계에 시공에너지를 공급해 차탄과 카봇들을 연결시켜 주는 캐릭터다. 

새로 출시된 ‘스피너블’ 완구의 경우 가슴에 장착된 스피너를 돌리면 불빛과 함께 회전하며, 5가지 속성의 스피너를 모두 장착해 스피너블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제품은 스피너블 1대, 스피너 1개, 연결장치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피너 블레이즈(불의 힘), 스피너 타이푼(바람의 힘), 스피너 네이쳐(자연의 힘), 스피너 오션(물의 힘), 스피너 썬더볼트(번개의 힘)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헬로카봇 쿵’도 어린이날 메인 제품으로 ‘UFO드롭쿵&카봇쿵 세트’를 선보인다. ‘UFO드롭쿵&카봇쿵 세트’는 알카봇을 수납하는 캐리어와 인기 알카봇 5종(프테라쿵, 스테쿵, 피노쿵, 플레쿵, 스밀로쿵)으로 구성됐다. 

 

손오공은 디자인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과 제휴를 맺고 유명 사진작가 앤 게디스(Anne Geddes) 라이선스 인형도 판매하고 있다. 아기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앤 게디스의 감성 힐링 인형으로 20~30대 젊은 고객층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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