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교육. 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
군의 모든 SOC사업이 정관에만 집중된다며 타 읍.면은 불만

기장군은 군민의 가장 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국비확보를 위해 생활SOC 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은 인구 약 1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주택 공급 및 산업단지 위주의 계획으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군에서는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2012년 부산도시공사와 부지계약을 시작으로 정관의 공동주택용지 약 22,000평의 부지를 2016년 5월 약 274억원에 매입하여 사업 부지를 마련하고 공공시설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사업인『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기장 지역에 꼭 필요한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 및 여가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하여 1~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약 1,020억원이 소요된다.
 
1단계는 2020년, 전체사업은 2023년까지 예정으로 현재까지 부지매입비 274억원을 포함하여 부지조성비 및 실시설계비로 약 335억원을 기투자하여 부지조성 및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 실시설계 중에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잔여 투자비인 약 690억원에 대한 50%인 345억원의 국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오늘 오전 8시 30분에 생활SOC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에 해당시설이 문화?체육시설임을 감안 공모 선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우리 군민이 가장 숙원하는 정관읍 뿐만 아이라 기장군 전체가 이용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임을 강조하며, 더 이상의 언론 호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한편 “물”을 테마로 하는 1단계 사업「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약 462억이 소요되며 지하1층 ~ 지상2층, 연면적 약 9,500㎡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국내 최대 규모(레인 수 기준)의 수영장이 될 전망이며, 향후 교육청?어린이집?학교와 연계하여 생존수영교육장으로 지정, 활용하고 이 외에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수를 이용한 아쿠아짐 시설 및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사계절 야외 수영장,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에듀파크」는 주민들의 교육?문화?체험학습장으로서 세부 시설로는 학생주민평생교육체험학습관, 외국어 전용 도서관, 일반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주민학습센터와 주민 건강을 위한 건강체험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포함하는 문화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50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스포츠힐링파크」는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 및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공원, 빛 테마 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등의 “빛의 거리”와 야외공연장, 야외물놀이장, 가족피크닉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2020년 12월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를 건립하고 2023년 12월까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하면서 “정관신도시가 사업명과 같이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현 기장군의회는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무소속인 오규석 기장군수와 사안마다 불협화음을 일으켜 군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군민들은 "군의원들이 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차기 총선에 오규석 기장군수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여 군수의 발목을 묶고 자당 지역위원장에게 유리하게 하기위해 사사건건 충돌하며 군수를 길 들일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기장읍민을 비롯한 다른 읍.면 주민들은 기장군의 모든 주민편의 시설과 SOC사업 등이 정관읍에만 집중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나 정작 군청소재지인 기장읍에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떠뜨리고 있다. 기장읍 주민 김모씨는 "오군수가 정관에만 돈을 퍼붓는 이유는 자기 정치를 위하여 인구가 많고 지지층이 많은 곳에 표를 의식한 투자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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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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