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엘리트 대회 개최로 요트저변 확대와 해양관광 활성화 기대
3주간 8개국 50팀 참여,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주최하고, 부산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이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3주에 걸쳐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후쿠오카에서 부산시로 출발하는 제24회 한ㆍ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4월 29일~5월 3일)를 시작으로 전 세계 요트인이 참여하는 제14회 부산 슈퍼컵 국제 요트대회(5월 3일~5월 5일), 아마추어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석하는 딩기요트대회인 제20회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5월 17일~5월 19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다양한 요트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제24회 한ㆍ일 친선 아리랑 요트레이스는 한국 3팀, 일본 9팀이 후쿠오카 오도하버에서 출발하여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무동력으로 항해하는 대회로 1973년부터 격년으로 47년 동안 개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프쇼어 레이스(주로 넓은 바다에서 하는 장거리 경기)이다.
  
제14회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는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주요한 행사로 일본, 러시아, 미국, 영국, 인도 등 8개국 35개 팀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저 요트대회로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광안대교 일원에서 인쇼어 레이스(주로 단거리 경기로 만(灣)이나 가까운 해안에서 하는 경기)로 펼쳐진다.
 
제20회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는 부산요트학교 출신의 아마추어 선수와 각 지역 동호인, 엘리트 선수 150명 여명이 참가하는 딩기요트 대회(옵티미스트, 레이저 스탠다드, 레이저 레디얼, 레이저 4.7. 레이저 피코, 테크노293, RS:X, 420)로 8개 종목 16개부 경기를 통해 기량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9 아시아 세일링 페스티벌은 요트와 관련된 모든 경기를 아우르는 요트인의 최대 축제”라며, “지속적인 국제대회 개최로 수준 높은 선수양성 및 국가 간 친선도모 외에도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슈퍼컵(http://www.busansupercup.or.kr/)과 부산시장배(http://www.busanmayorscup.com/)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