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소상공인, 자영업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자영업,육성 정책 총괄부처로서 부 승격 이후 정부 내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범 부처 총괄기구인 ‘중소기업정책심의회’가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연직 위원인 14개 부처 차관(급)과 위촉직 14명은 협·단체장 몫으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5명이 선임됐다.

중기정책심의회는 각 부처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총괄·조정하는 기구로,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각 부처의 차관급 인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부로 격상된 중기부 산하에 설치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정책심의회 첫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육성시책과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심의회 운영계획 등을 심의했다.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지원대책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 연구개발·수출금융 등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지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와 한류 활용 판로 확대 등을 논의했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에서는 앞으로 오늘 출범하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격월로 개최하는 등 각 부처와 업계, 전문가들이 수시로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꼼꼼히 듣고 정부에 전달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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