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건’에 날라간 양현석 322억원
‘버닝썬 사건’에 날라간 양현석 322억원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4.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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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호 박진영 1위·이수만 2위·배용준 4위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사건’의 직격타를 맞으면서 최대주주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주식 가치가 1263억원으로 322억원(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21일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드러났다.

(왼쪽부터) SM 이수만 회장, YG 양현석 대표, JYP 박진영 대표.
(왼쪽부터) SM 이수만 회장, YG 양현석 대표, JYP 박진영 대표.

 

YG엔터테인먼트는 ‘버닝썬 사건’의 주요인물인 전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와 국세청 세무조사 등의 각종 악재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씨는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박 대표가 보유한 JYP 지분 17.8%의 가치가 192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1903억원)보다 19억원(1.0%) 늘어난 것이다.

지난 2월 말부터 ‘버닝썬 사건’의 여파로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탔으나 상대적으로 JYP 주가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던 것이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JYP 주가는 이달 18일 기준 1.16% 오르며 3대 가요기획사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각각 21.22%, 21.8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예인 주식부호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보유주식 가치가 1천818억원으로 488억원(21.1%) 줄어 2위로 내려갔다.

SM 주식을 대량 보유한 배우 배용준은 연예인 주식부호 4위가 됐다. 배용준씨 SM의 주가 하락에 지난해 말보다 102억원(21.2%) 감소한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였던 배용준은 지난해 초 키이스트와 SM의 합병에서 키이스트 지분을 전량 SM에 넘기고 SM 지분을 받았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씨는 지난해 말보다 1억원(0.3%) 증가한 313억원으로 연예인 주식부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씨는 오뚜기 지분 1.19%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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