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뉴시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와 관련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날 것이라는 관측.
文은 1월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서 비메모리 반도체를 수소경제·5G 기반 산업과 함께 新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文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오늘 임명할 예정.
자유한국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국회 파행이 심화될 전망.

▶與野 정치권의 선거제 개편이 좌초 위기에 직면.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대와 캐스팅보트를 쥔 바른미래당이 내홍으로 합의를 못했기 때문.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과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前·現 의원에 대해 오늘(19일)윤리위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예정.
홍준표 前대표는 "잘못된 시류에 영합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황교안 대표에게는 "잘못된 시류에 영합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

▶자유한국당 황교안·나경원 등은 박근혜 前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
이는 朴 지지자들과 黨內 친박을 향한 최소한의 ‘성의 표시’라는 지적임.

▶바른미래당이 4·3보선 패배후 국민의당·바른정당 계파간 갈등 심화로 分黨 수순 돌입.
안철수(現독일 체류)의 총선前 복귀, 유승민계의 자유한국당 복당, 국민의당 호남의원과 민평당과 당대당 통합설 등이 거론.

▶김정은·푸틴 회담이 4월 하순이 열릴 것이라고 러시아 정부 당국이 발표.
북·러정상회담 장소로 극동 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이 유력.
 
[정부]
▶ 박상기 법무장관이 강원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의사를 밝힘.
사회봉사명령은 유죄판결 등을 받은 사람에 대해 범죄 피해의 배상·속죄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

▶방심위가 방송사고를 낸 KBS 강원 산불 뉴스특보에 대해 의견진술 결정을 내림.
문재인 대통령 앞에 인공기를 삽입하고,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라고 한 연합뉴스TV와 MBN에 의견진술 결정을 내림.

[경제]
▶SK하이닉스의 中 장쑤성 우시(無錫) 반도체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
반도체 생산 확장에 9500억원을 투입해 향후 경기 회복 때를 대비 전략에 나섬.

▶삼성 이건희 회장이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를 그룹 계열사 목록서 누락시킬 목적으로 허위자료를 제출 혐의로 벌금 1억 원의 약식명령을 받음.
공정위는 2014년 고의로 빠트렸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

▶韓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5%로 낮춰 잡음.
3개월 전에 전망(2.6%)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함.

 ▶노인 일자리가 매년 대폭 증가(2014년 33만개→2018년 51만개)하고 있음.
문제는 뼈·근육이 약해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도 덩당하 증가해 대책이 필요함.
 
[사회]
▶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가짜 독립유공자'논란이 끊이지 않음.
학계는 독립운동가를 발굴보다 ‘가짜 유공자’를 솎아내는 일을 필요하다고 밝힘.

▶검찰 과거사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김학의 前법무 차관 의혹' 키맨 건설업자 윤중천을 개인비리로 구속영장을 청구.
金 前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포석으로 분석.

▶검찰은 18일 '김학의 前법무 차관 의혹'관련 대통령기록관과 경찰청 정보국·수사국,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함.
2013년 朴정부 당시 靑이 '김학의 前 법무차관 사건'수사하던 警에 외압 행사를 확인하기 위해서임.

▶민노총이 文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공약이행을 촉구하는 `비정규직 총파업`을 선언.
불법 집회·집행부 경찰 소환 불응 등 여론의 눈총을 받자 비정규직을 동원해 '이슈 덮기에 나섰다'는 비판.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분당차병원의 의사 2명이 구속.
2016년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를 중환자실로 옮기던 중에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자 사망 진단서를 '병사(病死)'로 허위 작성해 증거 인멸한 혐의.

▶한국여성정책연구원는 20대 남성 3명 중 2명은 남자만 군대에 가는 현행 징병제를 성차별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 20대의 82.6%가 '군대 가능하면 안 가는 것이 좋다'고 답함.

▶경남 진주시에서 발생한 방화 살인 사건으로 공동주택에 사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
층간소음이나 흡연, 반려견 문제 등으로 이웃과 갈등을 빚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

▶아령·역기 등 웨이트트레이닝 운동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유산소 운동이 당뇨병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웨이트트레이닝도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 것은 처음임.

[연예/스포츠]
▶가수 정준영(30)·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 등 단톡방서 집단 성폭행 대화를 오간 정황이 밝혀짐.
당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사진 등이 카톡방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짐.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충남 논산시의 청소년문화학교 교장에 선임.
金은 인순이의 ‘이별 연습’,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1300여곡을 작곡한 대중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림.

▶배우 마동이 영화 '어벤져스'를 제작한 미국 마블사의 차기작에 캐스팅.
마 측은 마블 스튜디오의 '더 이터널스'에 출연제의를 받았지만 현재 출연이 확정된 것 아니다고 밝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다음 달 열리는 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됨.
봉 감독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은 2017년 영화 '옥자' 이후 두 번째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어제(18일) 오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李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임.

[국제]
▶美가 쿠바·베네수엘라·니카라과 등 3국을 '사회주의 3대 앞잡이'로 규정하고 제재의사를 밝힘.
특히 쿠바에 협력한 외국 기업에 대해 美시민이 소송을 걸 수 있는 '헬름스-버턴法(쿠바 자유와 민주화 위한 법·1996. 3. 발효)'을 부활시켜 공세를 강화함.

▶미·중 무역전쟁이 5월말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
WSJ는 "트럼프-시진핑이 5월 말 미·중 무역협상에 마침표를 찍는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

[기타]
▶한낮 서울·춘천이 18도, 호남 지방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
대구 16도, 포항 14도로 이들 지역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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