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이로 검찰에 고발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노조SBS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는 17일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민 회장,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유종연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 등이 SBS콘텐츠 수익을 빼돌렸다며 수사를 통해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유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이 4회에 걸쳐 이 부회장의 부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수의계약을 통해 지난 2005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이곳에 약 200억원 이상 일감을 몰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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