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미국 우호 증진 및 발전방향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은 미국 의회 내 한국연구모임(CSGK) 공동의장인 마이크 켈리 의원(펜실베니아주, 공화, 5선) 및 아미 베라 의원(캘리포니아주, 민주, 4선), 루 코레아 의원(캘리포니아주, 민주, 2선), 빌 플로레스(텍사스주, 공화, 5선), 데릭 킬머(워싱턴주, 민주, 4선), 제니퍼 곤잘레즈 콜론(미국령 푸에르토리코, 공화, 2선) 등 연방하원의원 방문단과 4월 17일 조찬 간담회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 및 부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우경화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했다.
 
 오거돈 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성장 원동력에 관한 질문에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인재양성에 힘쓴 결과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부산에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음을 설명하며, 평화가 곧  번영인 만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 한반도 평화가 도래하면 부산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미래산업을 준비하여 해양과 대륙의 연결 접점이자 정부의 신북방·신남방의 가교 역할을 하는 부산이 홍콩, 싱가포르  못지않게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도시가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에 관해서는 오거돈 시장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저출산도 문제이지만 낙동강 정수처리와 관련 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과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여 항만·철도·항공을 통해 트라이 포트 시대가 하루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문단측에서는 “부산의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립되어 부산에서 출발하여 미국에 오시길 기대한다”는 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 속에 간담회가 마무리 되었다.
 
오거돈 시장은 “짧은 만남으로 아쉽지만 미국 자매도시 LA와 시카고를 방문하게 되면 다시 뵐 수 있길 바라며, 투자?관광 등 부산을 미국에 알릴 기회가 자주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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