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역외탈세정보담당관·김성환 법인세과장

국세청은 오는 19일자로 장일현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과 김성환 국세청 법인세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장일현 역외탈세정보담당관(과장)은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장 과장은 10년 이상 국제조세 분야에서 근무하며 반사회적 역외탈세행위 근절과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역외탈세정보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다각적 정보망을 활용해 신종 역외탈세 유형을 발굴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 승진배경이라는 후문이다.

김성환 법인세과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청 조사2국 2과장, 송무1과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탈세·불복 대응 및 신고안내 업무 수행에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법인세과장을 지내면서 법인세 ‘자기검증 서비스’, ‘맞춤형 절세 Tip’과 같은 다양한 신고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다. 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기여한 것이 승진 배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는 지난달 고위직 승진과 인천청 개청 등에 따른 것으로 납세자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달성한 인재를 발탁하는 등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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