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개최, SW인재양성 기본계획(안) 논의
산.학.연 협력 추진하는 SW마이스터고 부산유치 MOU 체결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4월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형 혁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부산시 SW인재양성 기본계획(안)」에 대해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SW)기술이 모든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함에 따라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SW기업을 유인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 후에는 부산시가 부산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산지역 SW마이스터고 유치’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치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SW마이스터고’는 SW산업과 관련하여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기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고등학교로 전국에 대전, 광주,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민선 7기 들어 SW인재양성의 중요도를 높이 평가하고 SW마이스터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부산시와 교육청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의 소속 기관인 부산상공회의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K-Software포럼이 함께 하고 산·학·연 각 기관은 회원기업과 함께 SW마이스터고의 교과과정 운영, 현장실습, 학생취업에 관한 사항(인턴사원, 약정채용 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앞으로 SW기술의 진보가 산업구조 개편 및 직업·고용의 혁명적 변화를 촉발시킬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이 나아갈 길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아내는 세계적인 ‘플랫폼 도시’이다. SW마이스터고 유치를 시작으로, 젊은이들과 창업기업들이 부산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SW마이스터고 부산유치 일정은 4월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수요조사,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수요 결정, 7월 지방 교육청의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 신청, 9월 교육부의 승인과 지방교육청의 지정 순으로 진행된다.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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